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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4월달 침체 했고 5,6월에 순항을 했다. 300승 달성의 기쁨 보다는 마필들이 건강하게 잘 뛰어준 것이 더 고맙게 생각을 하고 있다.
5월 4승, 6월 7승으로 11승을 거두며 초반의 부진을 말끔히 털어 버렸는데 원동력은 무엇인가.
올해 초반 성적이 부진 했었으나 성적에 연연하여 마구잡이로 마필을 쓰지 않았다. 마필은 노력만 하면 언젠가는 뛰어줄 것이라 믿음이 있었기에 마필을 먼저 생각하고 출주주기를 지키며 기다린 것이 마필도 건강하게 유지하고 성적도 나오게 된 원인이 아닌가 생각한다.
경남도민일보에 ‘노벨폭풍’과 ‘힘찬질주’가 출전을 하는데 기대치는 어떠한가.
‘노벨폭풍’은 4세의 노련한 마필이 많은 경주라 쉽지 않아 보이는데 3세 마필임에도 불구하고 부담중량이 너무 높다. 마필의 능력 보다 부담중량 때문에 성적에 지장을 줄까봐 염려가 된다. ‘힘찬질주’는 우승을 해 주었으면 물론 좋겠지만 승군전이고 경주를 잘 풀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노벨폭풍’, ‘힘찬질주’ 두 마필 모두 열심히 준비를 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당대불패’가 연승을 했는데 이제는 부담중량이 높아질 것 같은데 앞으로 출전 계획은 어떠한가.
이제는 핸디캡 경주는 말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는 부담중량이 예상되기에 마필의 보호 차원에서라도 핸디캡 경주 출전은 어려울 듯싶다. 높은 부담중량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겁이나서 쓸 수가 없고 마필 보호 차원에서라도 별정경주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물론 핸디캡 전문위원들도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금의 핸디캡 상황이라면 마음 놓고 출전하기는 어려워 보여 출전을 결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5조의 올해 기대하는 기대주가 있다면.
‘바다정벌’을 기대하고 있다. 아직 어린 마필이라 지금 부터의 습성이 매우 중요한데 페이스 조절에 주의하고 잘 유지만 해 준다면 올해 유망주로서 믿어 의심치 않는다.
2012년 5조의 목표와 계획은 무엇인가.
목표를 세우면 만약 계획대로 되지 않아 목표 달성에 실패를 하면 무리수를 둘 수밖에 없다. 그래서 목표를 세우지 않고 천천히 하나하나 만들어 가려고 한다.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이고, 그리고 마필들의 건강이다. 이 두 가지가 지켜진다면 다른 것은 자연적으로 잘 될 수밖에 없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다.
<국산마>
당대불패 정영식 국1 한국 수 5 24(15/2/1) 올해도 마방 대표마필로서 자기 역할을 해줄 마필로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가문대장군 현길림 국1 한국 거 4 15(5/4/1) 지금 까지 보여주었듯이 1군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마필이다. 꾸준히 뛰는 마필이라 단거리 보다는 장거리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바다제왕 범한산업 국1 한국 수 4 17(6/2/1) 1군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전력인데 부담중량과의 싸움이 문제인 마필이다.
터프타이거 전성연 국1 한국 수 4 22(6/4/5) 1군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는 마필이고 부담중량만 적당하다면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마필이다.
케이오펀치 전성연 국1 한국 수 6 19(6/7/0) 종자골 골절로 휴양중에 있는데 어느 정도 치료가 완치되어 가는 중이다.
노벨폭풍 정영식 국2 한국 수 3 9(3/3/1) 코리안더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한 마필로 앞으로의 가능성이 큰 기대주이다.
힘찬질주 현길림 국2 한국 수 3 11(5/0/1) 1군 까지는 무난히 승군을 해 줄것이고 1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대주이다.
굿타임 정영식 국2 한국 수 3 10(3/3/0) 서울 원정후 뒤가 조금 안 좋아져서 현재 휴양을 하고 있다.
오픈더하프 유수태 국2 한국 수 4 13(2/4/2) 장거리에 유리한 마필이기는 하나 근성이 부족해서 현군 적응도 버거워 보인다.
금상어 범한산업 국2 한국 암 4 16(3/4/2) 발주 악벽이 있어 기복이 심하다. 큰 능력 기대는 어렵지만 1군 까지는 승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굿무브먼트 김성수 국4 한국 수 4 18(0/2/3) 지금 까지 보여준 모습이 전부라고 할 수 있는 보합세 마필이다.
마스터클래스 전성연 국4 한국 수 3 5(1/0/1) 체구나 새벽훈련시 걸음은 상당히 좋은데 골막염 때문에 훈련강도가 약했으나 직전 강한 훈련을 소화 하며 우승을 이끌어 냈다. 포입마로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금 더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
시몬스터 범한산업 국4 한국 암 3 7(0/2/2) 대형마필로 자랄 재목으로 보았으나 다소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하불패 범한산업 국4 한국 거 3 9(1/0/0) 초반 기대를 무척 했었던 마필이었는데 너무 실망을 줘서 포기를 했었는데 직전 경주 우승을 했다. 조금 더 지켜볼 가능성이 생긴 마필이다.
케이오승 범한산업 국4 한국 수 3 3(2/0/0) 데뷔전 우승을 하며 대단한 기대를 모았던 마필이었으나 편골절로 인해 장기간 휴양을 했고 직전 복귀전을 치루었는데 점차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킹프라다 이준걸 국4 한국 수 3 7(1/0/0) 기대치가 컸던 마필인데 발주 악벽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다. 계속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만큼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볼 마필이다.
마이티타이거 전성연 국5 한국 수 3 6(0/0/2) 다리 씀이 안 좋은 마필이라 빠른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동방메리 범한산업 국5 한국 암 3 1(0/0/0) 데뷔전을 치루었는데 아직은 전력이 부족해 보인다. 당장의 목표는 상위군을 목표로 하는것 보다는 5군에서 우승을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다.
오케아노스 유수태 국5 한국 수 3 5(0/0/1) 골막염 때문에 훈련강도를 올리지 못하고 있어 아직 성적이 나오질 않고 있다. 골막염이 완치되면 좋은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 전력이다.
<외산마>
데이브스트레인 이갑섭 외1 미국 거 4 23(2/7/6) 분명히 경쟁력이 있는 마필로 기대하고 있는데 뭔가 잘 안 풀리고 있다. 지난주 입상에 성공하며 기대에 부응을 해 주었다.
바다축제 범한산업 외2 미국 수 3 7(3/3/0) 지금 까지 보여준 모습 보다 앞으로의 기대치가 더 큰 마필로 올해 외산 기대주로 자랄 재목이다.
금테두리 현길림 외2 미국 암 4 18(2/2/4) 훈련이 제대로 안되는 마필이라 성적이 나오질 않고 있다. 현재로선 변화를 기대하긴 어려울듯 싶다.
연승강호 이갑섭 외2 미국 수 3 7(3/1/1) 중,단거리용 마필로 `김도현`기수와 호흡이 잘 맞는 마필이다. 현군에서는 충분한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는 전력이다.
모어댄유 유수태 외4 미국 거 3 7(0/0/1) 대기만성형의 마필이라 생각한다. 경주를 치루면서 경험이 쌓이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마필이다.
바다정벌 범한산업 외4 미국 수 2 1(1/0/0) 데뷔전 우승을 하며 기대에 부응을 해준 마필이다. 체격 조건도 좋고 경주 습성도 좋아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유망주이다.
애니기븐액트 현길림 외4 미국 수 2 0(0/0/0) 큰 능력이 보이질 않는 마필로 장래성 기대는 어렵고 현군 보합권을 유지할 마필이다.
하버베이 현길림 외4 미국 수 3 5(0/1/0) 후두 편마비 수술을 한 마필로 잠재력은 높은 마필이다. 아직 성적은 나오질 않고 있지만 앞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 전력이다.
가온누리 최병부 외4 뉴질랜드 수 3 2(0/0/0) 후두 편마비가 있어 호흡이 안 좋은 마필이다. 아직 시간을 두고 지켜 보아야 하는 신예 마필이다.
강자의힘 세금성 외4 뉴질랜드 거 3 2(0/0/0) 발주가 안되어 주행심사나 실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발주만 좋아 진다면 성적도 상승할 마필이다.
작 성 자 : 서석훈 ranade@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