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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조교사님께서 좋아하시니 더욱 기쁘네요!-김동균기수
― 소속조 마필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소감은 어떤가
▲사실, 나보다 조교사님께서 더 많이 신경쓰셨다. 조교사님께서는 그 전에 있었던 ‘청신호’에 더많은 기대를 가지셨는데, 내가 또다시 2위에 머물자 실망을 감추시지 못했다. 그러나 기대치도 못했던 ‘아산’으로 마침내 우승을 차지해 나보다 더 기뻐해 주셨다. 그동안 많이 아껴주시고 가르쳐 주셨던 조교사님께서 만족하시니 더욱 기쁘다.

― 데뷔한 지 어느덧 1년의 시간이 지나고 있다. 그동안 실전을 통해 경주감각이나 기승술 면에서 안정감을 갖게 됐는가
▲그동안은 기승자세도 다소 불안했고 특히 4코너 돌면서는 밸런스가 맞지 않아 고생이 많았다. 그러나 주변에서 도움 주시는 분들이 많아 이러한 단점들이 서서히 보완되고 있으며 그 결과도 눈에 띄게 드러나는 것 같다. 더 분발해야 할 것이다.

― 이제 99년도 3개월여 밖에 남지 않았다. 올 연말까지 꼭 이루고픈 목표가 있다면
▲연초에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스스로 다짐한 것이 있다. 조교사님으로부터 인정받는 기수가 되는 것과 10승을 달성하는 게 바로 그것이다.
이제 겨우 3승에 불과하지만 아직까지는 유효한 목표다. 최선을 다 하겠다.

작 성 자 : 취재팀 wohaha3@krj.co.kr

 
출 판 일 : 1999.09.11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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