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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속 조 : 프리기수
생년월일 : 1982/01/29 (30세)
데뷔일자 : 2012/03/01
기승중량 : 52Kg (신장 cm)
통산전적 : 13전(2/0/3/2/3) 승률: 15.4% 복승률: 15.4% 연승률: 38.5%
- 살아가면서 꼭 지켜야할 인생의 좌우명이 있다면?
▲ ‘하루하루에 충실하자.’이다. 과거보다, 내일보다 오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가족 관계는 어떻게 되고 가족들은 현재 어디에 있는지?
▲ 부인과 5살 딸이 있다.
- 기수란 직업을 어떻게 선택을 하였나?
▲ 15세 때 경마 만화와 잡지를 보고 기수에 대하여 관심을 가졌었다. 다행이도 나의 체격이 기수로서 적합하다는 것이 나의 꿈을 이루게 해주었다.
- 한국이 첫 외국의 기승인가? 코스케 기수의 주 기승 경마장은 어디이고, 기승경력을 소개 부탁한다.
▲ 외국에서의 기승은 한국이 처음이다. 후쿠야마 경마장 소속이고 17세에 데뷔를 해서 13년 동안 8600전에 880승 정도를 했다. 최근 몇 년간 후쿠야마 경마장 리딩자키를 했다.
- 언제까지 기승 계약을 하였는가?
▲ 3월 7일부터 4개월간 기승 계약을 하였다.
- 지난주 2주 만에 한국 경마에 적응을 하며 2승을 거두었다. 소감을 부탁한다.
▲ 아직 적응이 부족하고 생각만큼 안 풀렸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금요일 9경주 ‘탐라황제’로 우승을 했는데 1200m 기록경신을 했는데 알고 있었는가?
▲ 경주 당일에는 몰랐고, 다음날 새벽훈련을 하러 마방에 갔는데 마방 관계자가 기록 경신을 했다고 알려주어 나도 깜짝 놀랐다.
- ‘탐라황제’는 어떠한 마필인가?
▲ ‘탐라황제’에 대하여 그동안 뛴 비디오 분석을 했을 때 스피드가 빠른 스프린터라고 생각을 했다. 기록 경신을 한 마필인 만큼 발전 기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 일요일 우승한 ‘샌드하이’는 부산 경마장 외산마 순위 1,2위인 마필을 이겼다. ‘샌드하이’의 우승을 기대하고 있었는가?
▲ 기승한지 얼마 안 되어 어떤 마필이 상대마이고 강한 마필인지는 몰랐다. 다만 ‘샌드하이’의 경주 비디오를 보았을 때 잠재력이 있는 좋은 마필인 줄은 알고 있었고, 어느 정도 기대는 하고 기승을 하였다.
- ‘샌드하이’의 앞으로의 경쟁력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
▲ 발전이 기대되는 마필로 보인다. 다시 기승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마필이라 판단된다.
- 한국의 ‘부산 경마장’이라는 곳이 생소했을 텐데 어떻게 알게 되었고 기수 생활을 해보겠다는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다.
▲ ‘이쿠야스’, ‘우찌다’ 기수들의 활약상을 듣기도 하고 경주를 보기도 했다. 그래서 2~3년 전부터 한국 경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부산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아는 지인이 부산 경마장을 추천을 해 주어 부산 경마장을 선택하게 되었다.
- 부경 경마장에서 가장 성공한 외국인 기수가 ‘우찌다’ 기수이다. ‘우찌다’ 기수를 잘 아는가?
▲ ‘우찌다’ 기수는 일본 기수들 사이에서도 존경받는 기수라 아주 잘 알고 있다. 가끔 통화를 하며 연락을 하고 있다.
- ‘코스케’ 기수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 장점은 기분파이다. 그날 컨디션에 따라 성적이 좌우될 정도로 감정에 민감한 편이다.
단점은 고집이 센 편이다. 나의 생각이 옳다고 판단되면 절대 다른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 현재 ‘아카네’ 기수가 부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카네’기수에 대하여 평가를 한다면?
▲ 부산에 와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기승하는 것도 처음으로 보았는데 기승하는 모습이 아주 수준급이라고 생각 된다. 아마도 일본에서도 가장 좋은 기승 능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겠다.
- 부산 경남 경마장의 첫 느낌은 어떠했는가?
▲ 시설이 너무 좋다. 후쿠야마 경마장은 주로가 1000m이다 보니 코너가 많고, 코너가 급하다. 주로도 넓고 시설도 좋고 경주를 하기가 매우 편하고 좋다.
- 취미는 무엇인가?
▲ 내가 기승한 경주나 다른 경주 비디오를 보는 것이 취미이다.
- 기수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나 힘든 시절이 있었는지?
▲ 그다지 큰 부상도 없었고, 큰 어려운 점이 없었던 것 같다. 굳이 어려운 점이라면 성적이 안 나와 부진했을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 기수란 직업을 선택하고서 가장 보람 있었다고 느꼈던 적이 있었는지?
▲ 항상 말에 기승할 때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첫 경마대회 우승으로 아직까지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다.
- 미래에 대한 희망이나 계획이 있다면?
▲ 경주마에 기승할 수 있는 날까지 기승을 할 것이다. 그리고 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그리고 믿음을 줄 수 있는 기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 한국 경마 팬들에게 인사를 부탁한다.
▲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한국 경마팬들에게 기억될 수 있는 기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