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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김문영 칼럼] ‘말산업저널’ 뉴스 8월1일부터 카카오(다음)와 제휴 시작, 그 역사적 의미
김문영 레이싱미디어 대표, <말산업저널> 발행인.
레이싱미디어가 발행하는 ‘말산업저널’ 의 뉴스가 여러 테스트를 마치고 8월1일부터 카카오(다음)를 통해서 제휴되기 시작했다. 네이버와도 기술조율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곧 개통될 예정이다.

실로 역사적인 일이다. 그동안 일방적으로 규제와 통제를 넘어 천대받고 멸시받고 홀대받던 말산업에 대한 인식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우리민족을 일컬어 기마민족이라고 한다. 우리의 말(馬)문화는 고조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용맹했으면서도 포용성까지 겸비했던 고조선의 기마문화는 고구려에 이르러 우리 민족사의 독자성을 가진 문화로 꽃피워진다. 이러한 기마문화는 발해를 통해 만주벌판을 넘어 요동반도까지 호령했으며 고려와 조선을 지나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오늘날 우리 농업농촌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농축산물 시장 개방에 따라 깊은 시름에 잠겨 있다. 도시에는 건강을 농촌에는 희망을 주는 새로운 대안 산업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농촌에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농촌경제를 활성화하여 도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산업이 말산업이다. 산업의 규모와 분야도 매우 광범위하고 또한 전문적이다. 경마와 승마는 물론이고 마육과 패션, 부장품을 활용한 산업 등 다양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말의 생산을 담당하는 1차 산업, 각종 시설과 장치 설치의 2차 산업, 경마와 승마를 즐기는 3차 산업 그리고 각종 정보와 지식이 공유되어야 하는 소위 4차 산업까지 아우르는 복합 산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창하는 6차산업의 롤모델이다.

지금 우리나라의 말산업은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 2006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이 시행되면서 경마산업은 도박산업의 대표로 인식되어 집중 규제를 당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2011년에는 말산업육성법이 제정 시행되었다. 이 법으로 인해 승마산업에 대한 다양한 육성정책이 시행되었으나 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각종 규제와 통제의 장벽에 막혀 제대로 된 발전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호주와 아일랜드와 같은 나라는 말산업을 국가의 기간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도 말산업을 국가의 중요한 산업으로 취급한다.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의 말산업은 정치논리에 의해서만 다루어져 왔다. 그러다보니 말산업육성을 전담하고 있는 한국마사회 회장도 낙하산인사로 채워져 왔다. 전문성이 없는 인사가 한국마사회장에 임명되다보니 말산업의 본질에 입각한 발전정책을 실행하지 못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 아까운 국가예산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 땅에서 경마가 시작된 지 95년째가 되고 있다. 한국경마는 그동안 소위 족보도 없는 경마를 시행해오다가 1998년10월1일부터 한국말혈통서(족보) 발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혈통서를 발간하면 파트Ⅳ국가로 인정받는다. 한국은 2004년에 이르러서야 파트Ⅲ에 소속되었다. 단순한 도박이 아니라 스포츠로 전환되는 의미도 담고 있다. 한국경마가 파트Ⅲ에 진입한지 12년 만에 파트Ⅱ 국가로 승격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말산업계의 유일한 전문 매체인 ‘말산업저널’이 네이버와 카카오(다음) 뉴스제휴 매체로 선정되었다. ‘말산업저널’을 발행하는 레이싱미디어의 경사를 넘어 대한민국 말산업 전체의 큰 경사다.

지금까지 한국의 말산업은 경마=도박, 승마=귀족스포츠 라는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말산업의 본질이 국민들께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다. 부정적인 선입견과 편견에 갇혀 장점과 단점이 구별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매도를 당해왔다. 마녀사냥식의 매도 보도에 말산업종사자들은 일방적으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제 ‘말산업저널’이 포털 뉴스제휴 매체에 선정되어 보다 쉽게 사실과 진실을 널리 전파할 수 있게 되었다.

‘말산업저널’은 말산업이 6차 산업의 모범산업이 되는 그날까지, 말로 인해 사람이 행복해지는 세상이 열릴 때까지 더욱더 분투노력할 것이다.

김문영 레이싱미디어 대표, <말산업저널> 발행인.

 
출 판 일 : 2017.08.04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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