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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말산업칼럼] 승마 대중화 본격 추진, 국민 건강에 크게 이바지하기 바란다
승마를 전 국민이 즐기는 국민스포츠로 확산시키기 위해 하반기부터 ‘전 국민 대상 승마 체험 사업’을 추진한다. 말산업 인식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정기 승마 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사업은 2008년 도입했던 ‘전국민말타기운동’의 시즌2 격이다.

‘전국민 대상 승마체험 사업’은 한국마사회가 참여자에 체험비를 일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 국민 생활 승마 체험(이하 생활 승마)과 도심공원 승마 체험(이하 도심 승마)으로 나누어 3개년 간 약 14만 명의 국민에게 승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축산발전기금 및 지방비 등 정부 재원으로 일반 성인, 직장 단체, 대학 동아리 등을 지원해 다수 국민에 승마 스포츠를 알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3개년 한시 사업으로 추진하며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승마 이용 과정에 있어 애로로 지목됐던 ‘접근성’은 도심 공원에 체험장을 조성, 1회성 승마 체험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승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승마장을 방문, 10회 단기 강습을 유도해 정기 승마 인구 육성을 동시에 꾀한다.

생활 승마는 전국에 있는 80개소의 한국마사회 협력승마시설에서 진행한다. 8월에 승마시설과 참여자를 인터넷으로 접수받아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올해 대상자는 총 7천 명으로 1회 1인당 2만5천 원(10회 총 25만 원) 등 일부를 지원하며 초과 금액은 자부담을 원칙으로 한다. 내년과 2020년 각각 2만 명을 목표로 총 4만7천 명에게 지원 혜택이 돌아간다.

도심 승마는 공원 내 간이 승마체험장을 조성한 뒤 희망자에 한해 무료 체험으로 지원한다. 올해 말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서울시 등 8개 광역시 도심 속 공원에 승마체험장을 조성, 무료 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말 끌어주기 및 관상마 먹이 주기로 9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열리며 1인당 5분가량 체험하는 코스. 지자체와 협의 후 사업자를 8월까지 공모해 총 4만8천 명에게 체험을 지원한다.

또한 ‘승마운동기’로 홈쇼핑에서 각광받고 있는 승마 시뮬레이터를 2021년까지 전국 300개소 이상의 공공체육시설과 주민센터에 600대 이상을 보급, 기기를 통한 승마 간접 체험 기회를 제공해 승마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환기한다는 방침도 준비 중이다. 올해는 제주·경기·경북 등 말산업특구 내 공공체육시설에 20개소를 시범 운영한 뒤 2021년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 보급한다. 말산업 전문 포털 호스피아 통계에 따르면, 2016년 4만7천여 명이던 정기 승마 인구수는 2017년 4만9천여 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승마장 수 역시 2017년 512개소로 전년 대비 6.9% 오르며 승마산업이 활성화되는 추세다.

승마는 말과의 교감을 통한 과잉행동장애 증상 완화 및 우울증 치료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또한 100세 시대를 맞이해 노후에 즐기는 스포츠이자 체중 감량 등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는 최적화된 ‘국민 건강 진흥’ 운동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08년부터 ‘전국민말타기운동’을 시작했으나 이용객의 자부담률 및 기승 시간, 출석 체크 방안, 보험 문제 및 일선 승마장 관리 문제 등이 불거지며 논란이 된 바 있었고 2017년부터는 유소년 및 학생 승마 사업 등 장기 체험 사업으로 대처, 지원했었다. 이후 시스템 개편과 협력승마시설 선정 등 승마 인프라 구축에 전면적으로 나서며 문제 해결에 나선 만큼 ‘전국민말타기운동’의 시즌2 격인 ‘전 국민 대상 승마 체험 사업’이 어떤 효과를 자아낼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승마는 유럽과 아메리카 나라에서 각광받는 인기 스포츠다. 특히 독일은 유치원 때부터 승마를 필수 과목으로 운영해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대부분 국민들이 승마를 일상적으로 즐기고 있다. 한국에서 등산이나 낚시를 즐기는 것처럼 세계의 선진국들은 승마를 즐기고 있다.

김문영 말산업저널 발행인

 
출 판 일 : 2018.06.08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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