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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단승식과 연승식의 공략법(Ⅰ)
경마전문가들이나 시행처에서는 복승식마권은 적중률과 환급율이 낮고 사행성이 큰 데 반해 연승식 마권과 단승식마권은 적중율과 환급율이 높고 사행성이 적어 레저로 경마를 즐기려면 단승식과 연승식이 좋다고 적극 권유하고 홍보한다.
필자는 이러한 일반적 인식과 다른 견해를 갖고 있으나 본질적인 문제이고 쉽사리 정형화, 이론화하는 것도 적절치 않아 다음 기회에 재론하고자 한다.
다만 필자의 소견을 제시하자면 우리나라 경마현실에서는 복승식 마권이 훨씬 더 매력이 있으며 단승식과 연승식은 복승식 마권 선택이 마땅치 않을 때 대체 구매하거나 복승식과 병행해 보완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본다.
이런 전제하에 단승식 마권과 연승식 마권을 공략할 때 공히 유의해야 할 점과 개별적으로 유의해야 할 점을 나누어 설명해 보도록 하자.

1. 단승식, 연승식 공히
유의해야 할 점
첫째 인기순위를 그대로 인정해선 안된다.
경마에서 배당은 전문가나 전문지의 예상이 만들어 낸다. 그들은 복승식을 염두에 두고 5마리를 입상후보로 올리는 예상을 한다. 단승식이나 연승식을 고려한 예상이 아닌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승식과 연승식 배당도 그들의 예상순위대로 형성되는 것이 보통이다.
부연하자면 2위이내 입상이 유력하다고 생각되는 마필을 최고순위로 올려 놓는 예상방식을 취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전에선 인기 1위마가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또한 전문가나 전문지에서 5마리 예상이라는 고식적이고 평면적인 틀을 정형화해 적용하기 때문에 엄선된 5마리의 전력차이에 대해서도 판가름이 쉽지 않을뿐더러 예상에서 제외된 타마필들과 전력우열비교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예상가들의 예상에 따른 배당률과 인기순위를 그대로 인정하는 단승식과 연승식 베팅방식은 복승식에서 보다 무모하다고 말할 수 있다.
둘째 편성이점을 고려해 공략해야 한다.
편성이점에 대해서는 필자가 여러번 설명한 바 있다. 선행마가 많은 경주에서 추입마, 추입마가 많은 경주에서 선행마는 편성이점을 갖고 있고 이러한 편성이점은 능력차이를 상쇄한다는 것이 골자다.
편성이점을 고려하지 않고 인기순위에 의존한 단승식과 연승식 공략은 큰 낭패를 보기 쉽다. 편성이점이 있는 비인기마는 의외로 입상권 접근이 수월하지만 편성의 불리함을 안고 있는 인기마는 의외로 순위권 밖으로 탈락할 가능성도 크다는 것이다.
따라서 단승식과 연승식 마권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복승식 공략시 못지 않게 편성을 읽는 눈을 갖고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셋째 승군가능 순위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마방의 효율적 상금수득을 위한 마필운용전략(이는 비난대상이 아니다.)에 따른 승군전략을 고려해 보고 단승식과 연승식을 공략해야 한다.
예를 들어 승군시 고전이 예상되는 마필이 1위 승군에 걸려 있다면 마방에서는 굳이 1위를 하고 승군을 하느니 2위만 하고 승군을 하지 않는 것이 효율적이며 상위군에서도 선전이 가능한 마필이 3위승군에 걸렸다면 최선의 질주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효율적이란 점을 고려해 봐야 한다.

작 성 자 : 김현웅 violet@krj.co.kr

 
출 판 일 : 2000.02.12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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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음   글 조별 성향을 파악하라(Ⅱ)
이   전   글 김대유의 초보자코너-출전 두수 많을 때는 이렇게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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