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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청소년들도 요리사 등 식품·외식 관련 직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청소년들의 관심을 식품·외식산업으로 연계해 장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소년 식품·외식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올해 신설했다.
프로그램 유형은 ‘진로캠프형’과 ‘현장견학형’ 두 가지로 구성된다.
진로캠프형 프로그램은 3명에서 6명이 구성된 팀 단위로 총 20개 팀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1박 2일 진로캠프, 식품 관련 기업 및 대학·연구소 탐방, 멘토링,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진로캠프에서 제시된 주제 중에서 학생이 관심 있는 주제를 선정해 탐방활동을 진행한다.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나온 활동 결과물은 자료집을 제작해 배포 및 홍보할 예정이다. 우수한 팀에게는 소정의 시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장견학형 프로그램은 약 600여 명의 청소년을 1회당 60명씩 지역별 유망식품기업 탐방기회를 제공한다.
농축산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식품·외식산업에 관심이 많았으나 그동안 진로 체험과 연계한 프로그램은 부족했다”며, “청소년들이 식품·외식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식품 외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청소년, 먹거리에서 꿈을 찾다’라는 주제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식품·외식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사진 제공=농정원).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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