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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역훈련은 AI 및 구제역이 동시에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으며, 가축 질병 매뉴얼에 따른 방역 조치에 중점을 두고 실제상황과 같은 방식으로 가상상황별 지자체·유관기관 등의 종합적인 방역태세를 확인·점검했다.
토론과 현장 훈련으로 나눠 진행했다. 현장훈련에 앞서 AI·구제역 가상 상황별 위기대응 절차 및 조치사항을 문답·토의 방식으로 훈련하는 ‘토론훈련’은 9월 22일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현장훈련 이후에 12월에 가상방역 훈련 평가대회를 개최해 그간 지자체별로 추진된 훈련결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가상 방역훈련을 통해 지자체 등 일선 방역기관의 방역의식, 초동대응 역량 및 유관기과의 방역 협력 체계도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9월 22일부터 25일에 걸쳐 가축 질병 발생에 대응한 비상대처 훈련을 했다. 위 사진은 구제역 정밀 진단기관의 진단 역량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 정밀 진단기관 소속 진단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한 모습(사진 제공=검역본부).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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