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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 경영체 투자 특수펀드에는 100억 원 조성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18년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올해는 505억 원(정부 300·민간 출자 205억 원) 규모의 농식품 펀드를 신규 조성해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농식품벤처펀드(125억 원)와 지역특성화펀드(100억 원)를 신규로 결성하고 6차산업 경영체 투자를 위한 특수펀드(6차산업펀드 100억 원)와 농식품 일반펀드(180억 원)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농식품벤처펀드는 스마트팜 등 창업 5년 미만의 경영체에 전액 투자하도록 설계해 농식품 분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특히 총 결성 금액의 20%이상을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 기업에 투자하도록 해 청년 창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향후 5년간 매년 100억 원 이상 농식품 벤처펀드를 추가 조성해 농식품 창업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 모태펀드와 지자체가 공동출자해 해당 지자체의 농식품 경영체에 투자하는 지역특성화펀드도 신규로 조성된다.
505억 원 농식품 펀드를 운용할 운용사 모집 공고는 3월 30일까지 실시하며 운용사 선정 결과는 4월 말에 공개한다. 구체적인 운용사 선정 기준과 세부 절차에 대한 문의는 농업정책 보험금융원에서 가능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9년차를 맞아 농식품 펀드 1호 청산이 기대되고 있고, 범정부적으로 청년 창업 등 시장 실패 영역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적극적 투자 유치와 제도 개선을 통해 농식품 모태펀드가 농업의 혁신 성장과 창업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월 22일 제34차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제7기 신임 민간위원을 위촉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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