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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시급한 대응이 필요한 업무 중 단일과에서 추진이 가능한 업무는 소관 과 내부에 팀을 설치해 집중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촌복지여성과에 사회적경제추진팀, 농촌정책과에 농정협력팀을 설치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경영체 정보 등 농식품 분야의 다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기 위해 정보통계담당관실에 데이터운영총괄 조직인 빅데이터팀도 설치한다.
팀 조직 보다는 넓은 범위에서 현안 업무 추진과 협력이 필요한 과제는 상설 T/F를 설치해 효율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축산정책국을 중심으로 동물복지형 축산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축산업 사육환경 개선 TF가 마련됐으며 방역정책국을 중심으로 축산물 안전 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해 축산물 안전관리 개선 TF이 만들어졌다. 이외에도 쌀 생산조정·청년 창업 및 정착지원·국가식품관리개선·식량원조협약 추진 T/F가 구성됐다.
그밖에 환경 변화 등에 따라 중점 추진할 과제들은 업무 소관을 명확히 해 책임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계’ 단위로 업무 개편한다.
김영록 장관은 “이번 조치가 농식품부가 해야 할 일을 더 잘 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식품부가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정부의 국정 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새 정책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사진은 김영록 농식품부장관이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임원진과 수확기 간담회에 참석한 장면(사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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