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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와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 방역 및 재난 관리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축 질병 대비와 대응을 위해 권역별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절기 특별 방역 대책 기간 전에 가축 질병 발생에 대비한 담당 공무원의 위기 관리 능력 배양과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협업·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 농식품부는 구제역·AI 등 가축질병 발생시 긴급 행동 요령, 최근 법령 및 위기 관리 매뉴얼 개정 사항, 사후 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다룬다. 행안부는 국가 재 난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시기, 가축 질병에 적합한 실무반 편성, 운영 절차 마련 등 매뉴얼 개정에 관한 사항 등이다.
농식품부와 행안부는 앞으로 다가오는 특별 방역 대책 기간 전에 가축 질병 대응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교육을 통해 방역 규정 및 행동 매뉴얼 숙지해 방역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하도록 하고, 교육과 병행해 질병 발생 전에 현장 대응 실태를 점검,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즉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농식품부와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 방역 및 재난 관리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축 질병 대비와 대응을 위해 권역별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2009년 렛츠런파크 서울 마사 지역 방역 장면.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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