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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운동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바디 밸런스 유지와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내외적 아름다움을 갖춘 일반인들을 비롯해 평소 운동을 즐기는 헬스클럽 회원, 헬스 트레이너와 피트니스 강사 등이 참가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피트니스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헬스 밸런스 체크와 바디 펑션 트레이닝 퍼포먼스, 런웨이를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인 선발 기준을 재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스 피트니스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혜영 씨는 상금 200만 원과 부상이 주어졌으며, ‘2018년 세계 다이어트 엑스포’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혜영 씨는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지만 체계적인 운동을 배우고 싶어 필라테스, 다빈치 바디보드, 트램펄린, 폴댄스 자격증을 따면서 건강과 체력관리에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완벽하진 않지만 식단관리와 운동을 병행한 것이 오늘의 대상 수상의 영광으로 보상받는 것 같아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금상 수상자인 송리라 씨는 100만 원의 상금과 부상, 대한민국 미식축구 국가대표 피트니스 코치 자격이 주어졌다. 은상은 윤소리 씨, 동상은 김윤경 씨, 인기상은 정혜수 씨가 받았다.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 겸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미인을 선발하는 대회인 만큼 참가한 모든 선수의 수준이 모두 상당한 것 같다. 오늘 개최된 이 대회가 우리나라 국민이 평소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건강 선진국을 실현하는 좋은 대화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미인’의 기준이 달라졌다. 마르기만 한 날씬한 몸매를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잔 근육이 있는 볼륨 있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다이어트 트렌드도 갈수록 능동적으로 변하고 있다. 단순하게 몸무게를 줄이는 것보다 탄탄한 근육을 만드는 운동하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미스 피트니스 코리아 선발대회’가 8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대상은 이혜영 씨, 금상은 송리라 씨, 은상은 윤소리 씨, 동상은 김윤경 씨, 인기상은 정혜수 씨가 차지했다(사진 제공= 인터넷신문협회).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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