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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카즈아그로 본사에서 개최된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는 오경태 농기평 원장과 카즈아그로 누를리백 말레로프 대표가 참석해 공동 서명하고, 향후 양 기관이 전사적으로 협업할 사항에 대한 세부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협업 내용으로는 △카자흐스탄 기술·시장정보 교환 △농업 전문가 교류(기술 컨설팅) △스마트팜 및 종자 분야 기술 협력 △국제 공동 테마 발굴 △카자흐스탄 진출 기업 지원 방안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의 농식품 과학 기술 육성과 관련 산업의 부가 가치 제고를 위한 농식품 R&D분야 협업, 공동 연구 분야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경태 농기평 원장은 “농식품 분야 R&D 전문기관인 농기평과 카자흐스탄 농업 투자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카즈아그로에서 보유한 기관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할 계획”라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팜, 종자 등 한국의 첨단 농업 기술과 카자흐스탄의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결합될 수 있다면 카자흐스탄 농업 발전에 성공적인 모델 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농기평은 카자흐스탄 농촌 기금 및 투자 관리 총괄기관인 카즈아그로와 5월 16일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제공= 농기평).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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