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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포지엄은 농촌진흥청이 단기성과 창출을 위해 현안 과제로 선정한 톱5 융복합 프로젝트 중 ‘반려동물 산업화 지원 기술 개발’을 위한 정보 공유와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했다.
심포지엄에는 정부와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관계자 등 150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반려동물 보호·관련 산업 현황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주제 발표 및 종합 토론이 펼쳐진다.
주제 발표는 △김광회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이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 대책’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가 ‘동물복지와 반려동물 연관 산업의 방향’ △조우재 천하제일사료 소장이 ‘사료·용품산업 현황 및 발전 방안’ △김병수 공주대학교 교수가 ‘반려동물 복지, 교육, 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 방안’ △소경민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사가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 종합 기술 개발’에 대해 소개한다.
아울러, 동물보호·복지, 사료, 용품, 의료, 동물매개치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국형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 방향에 대해 종합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영균 농촌진흥청 영양생리팀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의 현주소를 돌아보면서 반려동물 연관 문화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고령화·1인 가구 증가‧여가 확대 등으로 지속해 성장하고 있으며, 2012년 9천억 원에 머물던 반려동물산업은 2015년 1조 8천억 원으로 증가했다. 향후 2020년에는 5조 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농촌진흥청이 11월 2일 전북 완주군에 있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반려동물 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미래 발전방안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연다.
황인성 기자
작 성 자 : 황인성 gomtiger@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