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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 4년차를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는 약 7만 명의 국민이 방문해 정부3.0 성과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개막식 축사에서 ‘앞으로는 국민이 손끝만으로도 손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3.0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면서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일자리 창출·창업 활성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21일에는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러시아, 싱가포르 대사 등 총 33개 국가의 주한 외교사절과 외신 기자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정부의 정부 혁신 우수사례를 체험했다.
특히 ICT 기술 기반 정부3.0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인 람지 테이무로프(H.E. Ramzi Teymurov)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는 “발전된 ICT 기술을 활용해 구현된 우수한 전자정부 시스템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마당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의 정부3.0 대표 성과들 중 국민의 일상생활과 관련 깊은 사례들로 엄선됐으며, 드론, 크로마영상, 가상현실(VR)과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전시돼 일찌감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가상 지진 체험과 안전신문고 운영을 소개한 안전체험관, VR을 통한 가상 전투 체험(, 큰징거미 새우를 잡을 수 있는 낚시 체험 등 체험 콘텐츠들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
행사 기간 내내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세미나, 컨설팅 및 각종 경연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이번 행사장을 찾은 다수의 국민은 대표적인 정부 서비스들을 직접 체험하며 정부3.0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며 이러한 기회가 보다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정부3.0의 성과를 국민과 나누기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즐거워하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체험마당이 정부정책과 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들이 손끝으로도 행정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모바일,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3.0 4년차를 맞아 개최된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이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진 제공= 창조정부기획과).
황인성 기자
작 성 자 : 황인성 gomtiger@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