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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농진청, 우리 효모로 만든 증류식 전통 소주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일본 가고시마대학과 함께 국내 재래 누룩에서 증류식 소주에 적합한 효모 ‘N9’을 분리하는 데 성공해 제품으로 출시 예정이다(사진 제공= 농촌진흥청).
올 추석에는 우리 효모로 만든 전통 증류식 소주를 만나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일본 가고시마대학과 함께 국내 재래 누룩에서 증류식 소주에 적합한 효모 ‘N9’을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증류식 소주는 일반 막걸리나 약주의 술덧과 달리 산도가 높아 일반 효모로는 발효 효율이 떨어져 전용 효모가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증류식 소주용 효모가 없어 수입 효모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분리한 효모 ‘N9’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수집한 국내 재래 누룩 10종 중 발효 능력이 뛰어나고 향기가 우수한 누룩에서 분리한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효모를 2015년 9월 특허출원(10-2015-0128997)했으며, 지난 1월 산업체에 기술 이전해 8월부터 고급 증류식 소주를 생산해 산업화하는 데 성공했다.

최한석 농촌진흥청 발효식품과 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효모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문의해 기술 이전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 소주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효모를 발굴하고 제조 방법을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일본 가고시마대학과 함께 국내 재래 누룩에서 증류식 소주에 적합한 효모 ‘N9’을 분리하는 데 성공해 제품으로 출시 예정이다(사진 제공= 농촌진흥청).

황인성 기자

작 성 자 : 황인성 gomtiger@krj.co.kr
 
출 판 일 : 2016.08.22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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