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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이하 농진청)이 ‘축산 실용기술 모음’을 발간했다.
농진청은 축산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여 년간의 연구 개발로 축적해온 축산기술정보를 새로 엮고 다듬어 ‘축산 실용기술 모음’을 내놓았다.
국립축산과학원이 1993년부터 2014년까지 개발한 기술 2,661건을 현대 농가 기술 수준에 맞춰 다듬고 비슷한 기술들을 분류해 묶어 정리한 ‘축산 실용기술 모음’은 11분야 819건의 자료를 담았다.
내용은 기본적인 사양관리 외에도 수정란이식, 개량, 경영, 질병, 가공이용 등 폭넓은 기술들을 수록했으며 분야별로는 한우 104건, 젖소 113건, 돼지 103건, 닭 74건, 오리 51건, 흑염소 9건, 사슴 33건, 축산물 이용 95건, 축산 환경 101건, 풀사료 108건이다.
말의 경우 ‘말 도체 대분할 부분육 분할정형 방법’, ‘말고기 최적 숙성방법’ 등 28건의 자료를 수록했다.
‘축산 실용기술 모음’은 ‘농사로 누리집(www.nongsaro.go.kr)’에서 볼 수 있다. 농진청은 DVD와 USB 등 저장 매체를 통해서도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숙 농진청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자료집이 축산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축산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20여 년간 연구 개발한 축산기술정보를 현행화한 ‘축산 실용기술 모음’을 발간했다(사진 제공 = 농진청).
황인성 기자
작 성 자 : 황인성 gomtiger@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