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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고질적인 문제가 되어왔던 축산환경에 대한 국민의 인식전환과 FTA 등으로 침체된 축산업계를 육성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과 축산 냄새 저감 및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한국동물자원과학회 채병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축산 냄새가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이슈화하여 모든 축산인들이 관심을 갖게 하고, 나아가 완전한 해결책은 도출하지 못하더라도 냄새를 줄이거나 축산현장을 보다 아름답게 가꿈으로서 이웃이나 소비자들에게 공감을 얻어내는 일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기조강연으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두환 교수가 축산냄새 관리방안을 발표했으며 제1부에서는 축산환경관리원 김강희 부장이 축산환경 정책방향을, 충남대학교 가축분뇨 자원화 현황 및 전망을 제시했다. 제2부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곽정훈 박사가 축산냄새 저감기술을, 천안연암대학 송준익 교수가 ICT 융복합 축사시설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 성 자 : 황수인 nius103@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