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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체 교육은 꿀벌 질병 진단 능력을 제고하고 표준화를 통한 신속 정확한 진단 서비스 제공으로 양봉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 시·도 방역기관 병성감정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꿀벌 질병 상담관리 시스템(ICT 활용 모바일 시스템)의 구축 배경과 사용 요령을 소개했다.
또한, 작은벌집딱정벌레의 예방법 및 구제 요령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고, 초동 방역 조치의 중요성을 한층 더 강조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농약 검출 실적을 통해 국내 농약 꿀벌 농약 중독 현황을 소개했다.
사양관리 기술과 우수 여왕벌 양성 및 쌍왕군 관리 등 육종기술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각 기관의 진단기술 향상 및 표준화를 위한 유전자 진단법 이론 교육 및 결과 분석 자료를 공유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꿀벌 질병 진단법 교육을 통해 시·도 방역기관의 진단능력을 제고하고 검역본부와 전국 방역기관 간의 진단법 일원화를 이뤘다”며, “질병 방제 능력 향상을 이루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9월 20일 시·도 방역기관 병성감정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꿀벌 질병 진단법’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제공= 검역본부).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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