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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유재홍 박사는 1997년부터 농업 미생물을 연구하며 돈사 악취가스 감소 효과 미생물 복합제를 개발·제품화했다. 이를 농가 현장에 적용해 돈사 침출수 및 악취 발생량을 감소 양돈농가 환경개선에 기여했고, 가축분뇨 발효 산물을 부산물 퇴비 자원으로 재활용해 유기농 농가의 생산 효율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우순옥 박사는 물에 쉽게 용해되어 마시기 쉬운 수용성 프로폴리스를 개발했다. 이를 토대로 수출농산물의 선도 유지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양봉산물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했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보다 실용적인 연구 성과를 거둬 농가소득 향상과 창조농업 실현에 더 매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했다.
▲국립농업과학원 유재홍 박사는 ‘제5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가축분뇨의 친환경적 처리 기술 개발 등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 농진청).
황인성 기자
작 성 자 : 황인성 gomtiger@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