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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의원들은 현장간담회에서 계속되는 쌀값 하락과 기상호조에 따른 풍작 예상 등으로 농촌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의 선제적인 수확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장관은 최근 쌀값하락 추세 등이 예년보다 심각하다는 점을 감안,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확기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특히 올해 정부 공공비축 및 해외공여용 쌀(39만 톤) 이외에 추가 물량 매입(시장 격리)에 대해서는 21일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결정된 대로 구체적인 격리 시기 및 물량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장관은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쌀값이 하락하더라도 지난해보다 37만 원이 증가한 ha당 237만 원의 쌀 직불금이 정부 예산으로 지급됨은 물론, 수확기 쌀값이 예산안 기준 가격(143,789원/80kg)보다 하락할 경우 추가 예산 반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9월 28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소재 용인통합RPC에서 열린 쌀 수급 간담회에 참석했다(사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