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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제32회 브리더즈컵 월드챔피언쉽] ‘아메리칸페로아’ 북미 최초 그랜드슬램 달성
‘아메리칸페로아’가 삼관 경주에 이어 브리더즈컵 클래식(GⅠ)까지 장악하며 북미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6½마신 차 낙승으로 브리더즈컵 클래식 최고 기록 타이
‘파운드’ 브리더즈컵터프에서 ‘골든혼’ 눌러
‘애니기븐세터데이’자마 브리더즈컵 터프스프린트 우승

‘아메리칸페로아’가 삼관 경주에 이어 브리더즈컵 클래식(GⅠ)까지 장악하며 북미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스포츠에서 “그랜드슬램”이란 한 해 동안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것을 뜻한다. 북미에는 수많은 경마대회가 존재하나 그중에서도 메이저로 꼽히는 대회는 단연 삼관경주(켄터키더비, 프리크니스 스테익스, 벨몬트 스테익스)와 브리더즈컵 클래식이다. 이 네 개의 대회를 모두 석권한 경주마는 북미 역사상 ‘아메리칸페로아’가 유일하다.

그도 그럴 것이 ‘아메리칸페로아’ 직전의 삼관마 탄생 년도가 1978년이고, 브리더즈컵 클래식은 1984년도에 처음으로 시작됐기 때문에 역사를 같이할 일이 없었던 것이다. 역대 그랜드슬램에 가장 바투 다가선 경주마는 1989년 ‘선데이사일런스’(Sunday Silence)로, 켄터키더비, 프리크니스 스테익스, 브리더즈컵 클래식까지 세 개 경주에서 우승했다. 이 밖에 삼관경주 트로피를 갖고 브리더즈컵 클래식까지 우승한 3세마는 1990년 ‘언브라이들드’(Unbridled, 켄터키더비 勝), 1992년 ‘에이피인디’(A.P.Indy, 벨몬트 스테익스 勝), 2007년 ‘컬린’(Curlin, 프리크니스 스테익스 勝)이 전부다. ‘아메리칸페로아’가 얼마나 대단한 업적을 남겼는지를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경주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아메리칸페로아’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전력으로 브리더즈컵 클래식을 장악했다. 총 8두의 단출한 편성 속에 ‘아메리칸페로아’는 여유롭게 선두로 나서며 경주를 이끌어갔다. 내내 1마신 이상을 유지하며 전개를 풀어간 ‘아메리칸페로아’는 막판 발군의 탄력을 발휘해 6½마신 차 낙승을 끌어냈다. 이는 역대 브리더즈컵 클래식의 최고 마신 차와 타이기록으로, 이전까지는 우리나라 씨수말로 활약 중인 ‘볼포니’(Volponi)가 2002년에 기록한 것이 최고였다. 2000M의 주파기록은 2분 00초 07이며 2위권 전개를 펼쳤던 ‘에피넥스’(Effinex)가 준우승을, ‘에이피인디’의 마지막 자마 ‘오너코드’(Honor Code)가 3위를 기록했다.

‘아메리칸페로아’는 향후 켄터키의 애쉬포드 목장(쿨모어 소유)에서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이는 ‘아메리칸페로아’가 프리크니스 스테익스를 우승할 무렵 정해진 수순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당시 쿨모어 측이 구매한 소유권의 금액은 2,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은퇴전을 마친 ‘아메리칸페로아’는 현재 애쉬포드 목장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하고 있다. 2016년 ‘아메리칸페로아’의 교배료는 무려 2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첫 교배료에서 이처럼 고가의 금액이 책정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데, 대표적인 경주마로는 30만 달러의 `자이언츠코즈웨이`와 20만 달러의 `고스트재퍼`가 있다.








-[브리더즈컵 터프] ‘골든혼’의 마지막 가는 길, ‘파운드’가 막아서다

클래식에서 은퇴전을 치른 ‘아메리칸페로아’와 함께 브리더즈컵 터프에서 마지막을 선언한 ‘골든혼’은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며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골든혼’의 길을 막아선 경주마는 3세 암말 ‘파운드’(Found)였다.

경주 초반은 ‘샤이닝코퍼’(Shining Copper)가 도주하듯 큰 마신 차로 선두를 나섰고 그 뒤를 ‘케이지파이터’(Cage Fighter)와 ‘골든혼’(Golden Horn)이 뒤따르며 전개를 펼쳐나갔다. 결승주로에 들어서며 ‘골든혼’이 잠깐 선두로 나서는 듯 했으나 5위권 전개를 펼쳐온 ‘파운드’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해 결국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게 됐다. 경주 기록은 2분 32초 06.

아일랜드산마 ‘파운드’는 유럽 최고의 씨수말 ‘갈릴레오’의 자마다. 2세마부터 GⅠ경주에서 우승하며 능력을 입증했으며 3세마에 접어든 후로는 아이리쉬 1000기니(GⅠ), 코로네이션 스테익스(GⅠ)에서 모두 준우승을 기록하며 꾸준히 전력을 과시했다. 특히 9 월에 열렸던 아이리쉬 챔피언 스테익스(GⅠ)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당시 함께 출전한 ‘골든혼’이 급격히 밖으로 기대며 선두에 있던 ‘뉴베이’(New Bay)를 밀어낸 덕분에 어부지리로 우승을 했다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하지만 ‘파운드’는 이번 브리더즈컵 터프에서 흠잡을 데 없는 경주력을 선보이며 진정한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골든혼’ 역시 최적의 전개와 최선의 경주를 펼쳐보였으나 라이언 무어 기수와 ‘파운드’의 찰떡 호흡에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이번 경주를 마지막으로 다알리 목장에서 씨수말의 삶을 살아가게 될 ‘골든혼’은 첫 교배료로 6만 파운드(1억 5백만 원)가 책정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







-민간 목장에 날아든 낭보, ‘애니기븐세터데이’ 자마 우승

이번 브리더즈컵은 단순히 북미의 경사로만 그치지 않았다.
브리더즈컵 월드 챔피언쉽 첫째날, 두 번째 경주로 열린 터프스프린트 경주에서 ‘애니기븐세터데이’(Any Given Saturday)의 자마 ‘몽골리안세터데이’(Mongolian Saturday)가 우승한 것. 올해로 5세를 맞이한 ‘몽골리안세터데이’는 잔디와 모래주로를 가리지 않고 꾸준한 전력을 보이고 있고, 그 밖에도 ‘호퍼튜니티’(Hoppertunity)와 같은 경주마들이 지속적으로 선전을 펼치고 있는 만큼 아버지 ‘애니기븐세터데이’를 향한 인기 또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채플로열’에 이어 두 번째로 도입된 ‘애니기븐세터데이’는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가 도입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개체선정 및 현지 검수를 진행한 결과 미국 켄터키주에 소재한 종마목장에서 도입을 한 경주마다. 경주마 사육농가 등을 대상으로 민간차원의 저렴하고 우수한 씨수말 교배를 지원을 목적으로 우수 씨수말 도입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올해 처음으로 교배를 시작한 뒤 매년 제주도내 400여 두의 씨암말에게 종부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리즈 동안 트랙레코드 경신만 세 번, 원인은?

이번 브리더즈컵 월드 챔피언쉽에서는 믿지 못할 기록이 탄생했다. 시리즈가 진행되는 이틀간 트랙레코드가 무려 세 번이나 경신된 것.

첫 테이프를 끊은 것은 더트마일 경주에 출전한 ‘리암스맵’(Liam`s Map). ‘리암스맵’은 1600M의 거리를 1분 34초 54에 주파하며 킨랜드 트랙레코드를 달성했다. 기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다음날 1200M거리의 스프린트 경주에서 ‘런해피’(Runhappy)가 1분 08초 58을 기록하며 트랙레코드를 경신한데 이어 클래식의 ‘아메리칸페로아’가 2000M를 2분 00초 7에 통과하며 마무리를 장식했다.

트랙레코드는 스피드를 겨루는 경주 스포츠에서는 중요한 기록이자 초미의 관심사다. 한번 달성된 기록을 경신하기까지는 아주 오랜 세월이 걸리는 일임에 분명하나, 이번 브리더즈컵에서는 무려 세 번이나 신기록이 달성됐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일부에서는 더트주로로 회귀한 킨랜드의 주로를 원인으로 들고 있다. 킨랜드 경마장은 지난해까지 인공주로를 고집해왔으나 대세에 발맞춰 더트주로로 회귀를 선언했다. 막 바뀐 새 주로의 영향이 기록 경신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2000년대 중후반을 기점으로 배수 문제를 들며 인공주로를 도입했던 북미의 경마장은 대부분 더트 주로로의 회귀를 선언했다. 일교차에 따른 주로 차이가 큰데다 부상을 당하는 경주마들이 속출하고 있어 과감한 선택을 하게 된 것. 이번 브리더즈컵에서 이뤄진 트랙레코드 경신으로 더트주로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명관 한국마사회장, 현지 방문해 대회 관람

한편,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 역시 현지를 방문해 브리더즈컵 대회를 직접 관람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명관 회장은 PartⅡ 경주 수 조기확정을 위해 승격 심사기구인 SITA, IRPAC를 방문하고, 미국 경마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 면담을 가지며 승격을 위한 노력을 거듭했다. 이 과정에서 세계 최고의 경마대회인 브리더즈컵은 물론 켄터키주 주요 목장과 처칠다운즈 경마장 및 더비 뮤지엄을 시찰한 것으로 알려진다.


2015 브리더즈컵 월드 챔피언쉽 결과
경주거리(M) 우승마 기수 조교사
브리더즈컵 쥬브나일 터프(G1) 1600 힛잇어밤(Hit It a Bomb) R. 무어 A. 오브라이언
브리더즈컵 더트 마일(G1) 1600 리암스맵(Liam`s Map) J.까스텔라노 T.플래쳐
브리더즈컵 쥬브나일 필리스 터프(G1) 1600 캐치어글림프스(Catch a Glimpse) F. 저록스 M. 카세
브리더즈컵 디스터프(G1) 1800 스탑차징마리아(Stopchargingmaria) J.까스텔라노 T.플래쳐
브리더즈컵 쥬브나일 필리스(G1) 1700 송버드(Songbird) M.스미스 J. 홀랜도퍼
브리더즈컵 터프 스프린트(G1) 1100 몽골리안세터데이(Mongolian Saturday) F. 저록스 C.몬탈보
브리더즈컵 필리&메어 스프린트(G1) 1400 웨이블에비뉴(Wavell Avenue) J. 로잘리오 C. 브라운
브리더즈컵 필리&메어 터프(G1) 1900 스테파니스키튼(Stephanie`s Kitten) I. 오르티즈, Jr. C. 브라운
브리더즈컵 스프린트(G1) 1200 런해피(Runhappy) E. 프라도 M. 보렐
브리더즈컵 마일(G1) 1600 테핀(Tepin) J. 레파로웃스 M. 카세
브리더즈컵 쥬브나일(G1) 1700 나이퀴스트(Nyquist) M. 구티에레스 D. 오닐
브리더즈컵 터프(G1) 2400 파운드(Found) R. 무어 A. 오브라이언
브리더즈컵 클래식(G1) 2000 아메리칸페로아(American Pharoah) V.에스피노자 B.배퍼트


작 성 자 : 조지영 llspongell@krj.co.kr

 
출 판 일 : 2015.11.08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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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음   글 [2015 멜버른컵] 미쉘 페인 기수 금녀의 벽 부수다
이   전   글 브리더즈컵 클래식(GⅠ), ‘아메리칸페로아’ 더트 최강자로 마침표 찍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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