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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마를 대표하는 쌍두마차 ‘파워블레이드’와 ‘트리플나인’이 3월 4일 두바이 월드컵 본선 격인 ‘슈퍼 새터데이’에서 각각 5위로 입상하며 예선에서의 선전을 이어갔다.
한국 최초의 통합 삼관마 ’파워블레이드‘와 2015·2016년 2년 연속 연도 대표마에 빛나는 ’트리플나인’이 3월 4일 두바이월드컵 슈퍼 새터데이 제4경주(GⅢ, 1,600M)와 제6경주(GⅠ, 2,000M)에 각각 출전했다.
국제 레이팅 103을 부여받고 출전한 ‘파워블레이드’는 두바이 현지시간으로 17시 45분, 제4경주로 펼쳐진 Burj Nahaar(GⅢ)에 출전해 총 12두의 경주마와 승부를 벌였으나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트리플나인’은 18시 55분 제6경주, 2,000m 장거리 경주로 펼쳐진 ‘Al Maktoum Challenge R3(GⅠ)’에 출전, 7두의 경주마와 짜릿한 승부를 펼쳤으나 역시 5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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