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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밴드 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보헤미안랩소디’로 오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재, 오페라에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공연이 선을 보인다.
스토리텔링 오페라는 오페라를 쉽게 이해하고 같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공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관람 포인트까지 알려준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사랑의 묘약’은 뉴뮤직컴퍼니(NMC)가 네 번째로 선보이는 정통 드라마 오페라.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제티(Gaetano Donizetti, 1797～1848)가 1832년 작곡해 초연한 2막짜리 오페라로 전 세계 각국마다 매년 수십 회 공연되고 있다.
이번 국내 공연의 스토리텔링 MC는 언론인이자 시사평론가인 김홍국 박사가 맡는다.
주최·주관사인 뉴뮤직컴퍼니는 “스토리텔링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자본력에 의존하거나 몇몇 스타 성악가들에 의존하는 오페라가 아니라 제작진 전원이 SNS를 통해 소통과 대화를 하는 쌍방향형 오페라”라며, “SNS를 통해 공연을 위한 준비와 연습, 제작 발표회, 각종 제작 회의, 리허설, 공연을 전달하는 등 객석뿐 아니라 각 오프라인과 온라인 공간에서도 함께 즐기는 오페라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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