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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은 자궁 내 근육에 생기는 양성종양인데 비해, 자궁선근증은 종양보다는 자궁 내막에 있어야 할 조직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근육 쪽으로 파고 들어가서 여러 가지 증세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40대 중반의 여성 A씨는 생리 기간이 아님에도 부정출혈이 심했고, 빈혈 증상까지 있어 서울하이케어의원을 찾았다. MRI 촬영 결과 14센치가 넘는 거대 선근증과 자궁 내에 혈류 또한 굉장히 강해 상태가 좋지 않았다. 치료를 담당한 김태희 원장은 “A씨의 경우 선근증의 크기가 몹시 커서 하이푸 1회 시술만으로는 완치를 장담할 수 없었다. 또한 선근증 부위가 척추와 근접하여 하이푸 시술을 할 때 무리하게 강도를 높이면 신경 손상의 위험도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하이케어 김태희 원장은 A 씨의 치료를 위해 정밀한 계획을 세웠고 먼저 부분적으로 자궁동맥 색전술을 응용한 동맥 내 혈관치료를 함께 시행하여 자궁선근증 하이푸 시술을 시도했다. 혈관치료로 자궁동맥의 혈류를 일시적으로 막아서 거대 선근증 내의 혈류량을 줄였다. 이로 인해 하이푸 시술이 가능해졌고 통증은 줄이고, 치료 효과는 높이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A씨는 하이푸 치료 1개월 후 생리통도 사라졌고, 빈혈 증상도 완화되었으며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병변의 크기가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김태희 원장은 “과거 자궁선근증은 치료가 어려운 병으로 진통제를 쓰거나 호르몬 약, 피임제로 하혈과 통증을 완화시키면서 버텨야 했다. 하지만 하이푸 시술의 등장으로 적출하지 않고도 원하는 부위만 정밀하게 제거하여 자궁을 보전하면서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 시행되고 있는 하이푸 치료는 비절개 방식이면서 통증 발생이 거의 없어 자궁선근증 치료에 있어 새로운 의학적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자궁근종과 거대 자궁근종, 그리고 자궁선근증의 치료와 설명에 대한 내용은 서울하이케어 김태희 원장의 ‘자궁, 칼 대지 않고 수술합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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