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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경 울산시 동구 방어동 일산새마을금고 방어지점에 두건으로 얼굴을 가린 강도가 침입해 출근하는 남자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5만원권 6천만원과 1만원권 5천만원 등 1억여 원의 현금을 빼앗아 도주했다.
강도는 미리 범행을 계확하고 은행 인근 화장실에 숨어 있다 뒷문으로 들어가는 직원들을 따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용의자는 175㎝ 정도의 키에 호리호리한 체격으로, 검은색 두건과 기업체 점퍼를 착용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도보로 인근 교회 방면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하고 동부경찰서 수사과 인력 30여 명과 지구대·파출소 인력 등을 동원해 용의자의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이소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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