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온라인 뉴스팀= 고창읍 공무원들이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눔으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고창읍은 동절기를 맞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택 진입로를 정비하고 마음을 모아 연탄 500장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어르신의 집 앞 진입로는 흙밭으로 되어 있어 비가 오거나 눈니 많이 내리는 겨울철이면 길이 미끄러워 보행상 위험이 컸으며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으나 난방비를 아끼려 연탄을 구입하지 못해 다가오는 겨울을 걱정하고 있었다.

고창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직원의 독거노인 가정방문을 통해 할머니 사정을 파악하고 어려움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 건설도시과 협조로 읍내 공사를 하다 남은 자재와 고창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이용하여 진입로를 정비하였으며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 500장을 직접 전달했다.

박병도 고창읍장은 “겨울 난방비를 걱정하는 어르신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나눔과 봉사를 생활하는 공직자상을 확립하고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봉사자들을 맞이한 독거노인 정 모 어르신은 “날도 많이 추운데 직접 연탄을 전해주어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출처=고창군청]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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