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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오후 9시경 괌 먼바다에서 발생한 제 24호 태풍 짜미(TRAMI)가 매우 강한 세력으로 일본 열도에 상륙해 이동경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태풍 짜미는 30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55 헥토파스칼(hPa)의 강한 중형급으로 세력으로 일본 오사카 남서쪽 약 340km 부근 해상을 지나 매시 46km의 속도로 일본 열도를 향해 북동진하고 있다.
태풍 짜미는 일본 열도에 상륙한 후 일본 열도를 관통한 후 10월 1일 오후 3시경 삿포로 동쪽 약 80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짜미가 현재 예상대로 경로를 진행할 경우 우리나라는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은 가고시마와 센다이, 도쿄 등 전역이 큰 피해가 우려된다.
우리나라도 제주와 남해, 동해 해역은 29일 오후부터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갔다.
제24호 태풍 짜미(TRAMI)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를 의미한다.
29일 오후 3시경 괌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이동경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제 25호 태풍 콩레이는 30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75 헥토파스칼(hPa)의 중 소형급 세력으로 괌 서쪽 약 730km 부근 해상을 지나 매시 22km 속도로 북서진 하고 있다.
태풍 콩레이는 10월 1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65 헥토파스칼의 강 중형급으로 세력을 키운채 괌 서북서쪽 약 107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서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콩레이는 10월 2일 중심기압 955 헥토파스칼의 강 중형급으로 몸집을 조금 더 불린채 오후 3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10km 부근 해상을 지나 서북서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콩레이는 이후 점차 세력을 키워 10월 4일경에는 중심기압 940 헥토파스칼의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세력을 더 키운채 오후 3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5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북서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콩레이는 현재 예상 이동경로를 보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태풍의 세기와 이동경로가 유동적이라 예의 주시해야 한다.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의 이름으로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4일, 5일 후 태풍 위치 및 경로가 유동적이다.
9월 30일 오후 5시 54분경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남동쪽 74km 지역(위도:42.60 N, 경도:142.00 E )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진원은 지난 6일 규모 6.7의 강진(최대 진동 진도 7)이 발생했던 이부리 지방 중동부였다.
이번 지진으로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인 삿포로 일부 지역을 비롯해 아쓰마초, 무카와초, 아비라초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발생했다.
일본기상청(JMA)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진의 발생깊이는 지하 40km 지점이며 이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고 자세한 피해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원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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