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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로시] 윤한로 시
돌장승 윤 한 로 길섶 망초에 슬리고 새똥에 패이고 겨우 눈 같은 거 하나 달고 겨우 귀 같은 거 하나 달고 겨우 입 같은 거 하나 달고 아무도 업어가질 않네 되다 만 것들 너무 좋다오 여기 내려와서 그저께 사귄 육동천 씨 같다오 시작 메모 육동천 실바노 씨네 가다... [취재 : 서석훈 기자 2017.12.14]
[윤한로시] 윤한로 시
안팔단 윤 한 로 여섯 시간 동안 철사처럼 구부린 채 한 점 놓곤 괴로워하고 또 한 점 놓곤 괴로워한다 어느새 귀는 단풍잎마냥 빨갛게 물들고 마침내 지고 나서야 환하게 웃는다 그렇게 새빨간 귀는 처음 봤다 시작 메모 한 점 한 점에 생생하게 느껴지는 진심과 떨... [취재 : 서석훈 기자 2017.12.07]
[윤한로시] 윤한로 시
바가지 윤 한 로 잘났으면 다냐 똑똑하면 다냐 해와 같으면 다냐 달과 같으면 다냐 허구한 날 콩 담고 팥 담고 숟가락 담고 밥 담고 떡하니, 엎어졌으면 다냐 뒹구르면 다냐 두고 보자 내 밥 빌어먹을지언정 니눔 전혀 부랍잖다 시작 메모 낭성이라는 데를 지나... [취재 : 서석훈 기자 2017.11.30]
[윤한로시] 윤한로 시
어떤 후배 윤 한 로 그대 그동안 술을 마시고 사랑을 마시고 시를 마시고 있었구나, 줄창 구질구질한 날들 우리들의 드럼통 술집 거기에 앉아 그대 전쟁에 갔다온 사람처럼 조용히, 녹색 눈빛으로 꺼져가는 문체로 시작 메모 후배들은 무서운 존재다. 마음을 숨기고, ... [취재 : 서석훈 기자 2017.11.23]
[윤한로시] 윤한로 시
시골 말 윤 한 로 뻣뻣하고 질기고 뚱하니, 속 터지고 풀잎에 슬리고 나뭇가지에 긁히고 새들한테 파 먹히고 바람에 트고 볕에 탄 말 비록 덧정 없어도 맛대가리 하나 없어도 나 언젠간 이 말로다 시를 쓰고야 말리 시골 말 한 섬 져다 부리리 시작 메모 요즘 시... [취재 : 서석훈 기자 2017.11.16]
[윤한로시] 윤한로 시
미카엘라 윤 한 로 고라니 쉼터까지 가면 자아, 우리 꼭꼭 앉는데 큰 거는 자기 먹고 작은 거는 나 먹고 아, 개뿔도 아닌 내가 뭐라고 이런 오이까지 시작 메모 분기마다 날아오는 시 잡지가 오더니, 또 대학 동창이 문학 잡지를 보내왔다. 거기도 왼통 시이다. 시도 ... [취재 : 서석훈 기자 2017.11.09]
[윤한로시] 윤한로 시
들꽃 윤 한 로 홀로 있어 아름답네 끼리끼리 있어 또 아름답네 지 어여쁜 줄 모르니 즈이 잘난 줄 모르니 더욱 어여쁘네 꼬라지들하곤! 바가지만큼이나 좋아라 지게작대기만큼이나 좋아라 그러니까 홀로이 놔두지 말라 끼리끼리 막 피게 말라 시작 메모 끼... [취재 : 서석훈 기자 2017.11.02]
[윤한로시] 윤한로 시
그냥 윤 한 로 추적추적, 떡갈나무 잎사귀 가을비 내리고 때로는 엉뚱하게 채석장 가는 협궤 열차 선로변 그 시절 황혼 여인숙에 들고 싶네 허름한 연장 가방 하나 비스듬 어깨에 메곤 숙박부에 조금, 거짓 이름 주소 서툰 글씨 몇 자로 깃들고 싶네 단, 하룻밤만 ... [취재 : 서석훈 기자 2017.10.26]
[윤한로시] 윤한로 시
고해 윤 한 로 내 안에 떠오른 똥별 하나 참별 되네 참별 하나 똥별 되니 이렇게 깨끗하고 이렇게 기쁠 수가 오, 숯처럼 깊은 밤 사비노 형제여 시작 메모 나 이즈음, 내 두 손으로 힘껏, 내 돈 벌어 내가 쓰는데, 내 배 내가 부르게 하는데, 내 등 내가 따습게 하... [취재 : 서석훈 기자 2017.10.19]
[윤한로시] 윤한로 시
티벳 윤 한 로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세상에서 가장 낮은 사람들이 산다 땅바닥에 두 무릎을 바치고 두 팔꿈치를 바치고 이마를 바치고 마침내 입술을 바친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 텐데) 세상 끝에 맺힌 검게 탄, 이슬들 잘 먹고 잘 입고 잘 사는 것쯤 ... [취재 : 서석훈 기자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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