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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공공승마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화산면 종리 345번지(구 한우테마파크) 부지 일대에 완주군 직영의 공공승마장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승마장 조성 사업은 전북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막바지 검토 단계인데 금명간 최종 선정 여부를 확정,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국비 8억 원과 도비 2억4천만 원, 군비 9억6천만 원 등 총 20억 원이 투자되며 실내마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사업 주체는 완주군이며 부지면적은 2만1천891㎡(6천622평)이다. 완주군은 4월 전북도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4월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평가계획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6월 10일에는 현장 평가를 마쳤으며 23일에는 농림부에서 사업계획 설명회도 완료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승마장 입지여건과 지자체 지원 의지, 자금조달, 부지 확보 여부, 인허가, 민원해소 여부 등에 대해 집중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은 사업 예정 부지를 이미 확보했으며 계획 관리 지역에 대한 관련법 검토 작업을 마쳤다. 또 국도 17호선 이용으로 접근성이 용이하며 대둔산과 고산자연휴양림 등 관광지와 연계 체험승마 운영에도 강점을 부각시켰다.
특히 전주기전대학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문인력 및 승마장 운영 협력도 가능한 장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성이 있어 무사히 선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완주군 관내에는 말 사육두수를 보면 15농가에 32두이며 승마장 운영을 위해 승마 20두를 확보할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금명간 완주 공공승마장 조성 사업에 대한 사업평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안다”며, “공공승마장이 조성되면 학생과 군민 위주의 승마체험 운영으로 내실화를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용준 기자
▲사진은 박성일 완주군수가 국제 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완주군 구이면 안덕마을에서 개최한 어린이 옹호 활동가 캠프에 참석한 장면.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