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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특별 연재-승마 수요 연구 14] ‘양질의 전문인력, 단계별 육성 계획 수립 필요’
현재 승마시설에서 활용되고 있는 교관은 대략 900명이지만 국가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660여 명에 불과하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소장 최귀철)는 올해 초 ‘국내외 말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승마 관련 수요 추정 연구’(A Study on Estimating Horse Riding Demand for Environmental Changes in Horse Industry)를 발표했습니다. 승마산업 현장을 일일이 방문하며 승마 시설의 경영 및 시장 상황을 파악·분석한 뒤 승마 관련 수요를 추정한 현장 중심의 연구 결과입니다. 그 열네 번째 순서로 승용마 및 전문 인력 수요 추정에 관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 기자 말.

승마시설 공급 여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두 개의 시나리오를 설정해 분석했다. 먼저 시나리오1은 가장 낙관적 상황으로 승마시설 운영이나 경영 여건 등에 관계없이 승마인구가 존재하면 제약조건 없이 해당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승마시설이 설치 및 운영될 수 있는 매우 낙관적인 상황을 전제로 한 것이다. 시나리오2는 승마 공급에 대한 제약 요소를 근거로 한 시나리오로 승마인구가 존재해도 승마시설 운영이나 경영 여건상 늘어난 승마인구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비용이 수반되는 상황을 전제로 한 것이다. 실질적인 승마시설 공급 여건은 시나리오1과 시나리오2 가운데 상황이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승용마 수요 추정을 위해 승마시설을 각 유형별로 구분해 향후 5년 내에 승마시설에서 발생하는 승용마 총수요를 추정했다. 향후 5년 후에 예상되는 승용마 전체 사육두수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므로 주의를 요한다.

향후 승용마 수요에 대한 전망 결과, 가장 낙관적인 상황, 즉 승마에 대한 장애요인이 개선돼 승마인구가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나고, 승마시설에서는 운영이나 경영 여건에 관계없이 승마인구가 늘어나면 이를 승마시설에서 흡수할 수 있는 상황을 전제로 한다면, 체험승마용 승용마는 현재 대비 2.91배, 정기 승마용 승용마는 현재 대비 2.20배 이상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보다 현실적이고 보수적인 상황인 승마에 대한 장애요인이 개선되지 않아 승마인구가 상대적으로 적게 늘어나고, 승마시설에서는 늘어난 승마인구를 흡수하기 위해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상황을 전제로 한다면, 체험승마용 승용마는 현재 대비 1.28배, 정기적 승마용 승용마는 현재 대비 1.11배 이상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본 연구의 승마시설 의향조사 자료를 살펴보면, 작년 한해 우리나라 전체의 승마시설에서 구매한 승용마 두수는 1,342두, 판매한 두수는 714두, 폐사한 두수는 402두로 추정되고 있어 자연적으로 누적되는 두수가 약 226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추세가 유지된다고 단순 가정할 경우, 향후 5년 이내에 승마시설에서 보유하고 있는 승용마는 1,100두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매우 낙관적인 상황을 전제로 한다면, 향후 5년 이후 승마시설에서는 현재 대비 약 2.43배(9,700여 두)정도의 승용마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지만, 이는 현실적인 여러 제약을 고려할 때 실현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보수적인 시나리오에서는 현재 대비 약 1.17배(7,900여 두) 정도의 승용마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앞으로 5년 내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두수(약 1,140여 두)가 현재 승마시설에서 자연적으로 누적되고 있는 승용마 총 두수보다도 약 140여 두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을 감안한다면,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현재의 승마 여건이 크게 개선되기가 어렵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승용마 두수를 활용해도 늘어나는 승마인구를 흡수하기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승마 효과에 대한 많은 홍보와 학교 체육활동으로서의 승마를 적극적으로 보급해 나간다면 승마인구 증가에 따른 승용마 두수 수요는 이보다 높을 것이며, 이러한 경우 청소년의 체고에 적합한 소형마들이 많이 보급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서, 승용마 생산농가와 승마시설에서 사양 관리에 부담이 적고 국내 사육 환경에 적합한 초급용 승용마 쪽으로 공급이 집중되어야 하며, 중·상급자용의 승용마들은 분석 결과에서도 나타나듯이 양적인 증대보다는 기승자의 선호도에 부합하는 질적인 변화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

승마 매니아층이 승마 시장을 떠나지 않고 오래 머무르게 하려면 단순한 기승 용도로의 승용마보다는, 말과의 혼연일체가 되어 승마를 즐길 수 있는 품성 좋고 능력이 뒷받침되는 승용마들 위주로의 공급이 실시되어야 한다. 현장조사 시 중급 수준의 실력을 갖춘 고객들 가운데 대부분 여성 고객들은 현재 기승하고 있는 승용마들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초급수준 이상 마장마술 및 점핑 가능)되는 말들을 원하고 있었다. 여성들의 경우 외승을 나가는 것 이상으로 실내마장이나 실외마장에서 말과의 호흡을 중시하는데, 비록 경주 퇴역마인 서러브레드종이라 하더라도 품성 좋고 능력이 따라주는 경우의 승용마를 선호하고 있으며, 성인(여성)의 경우 대체로 148∼158cm 체고의 승용마가 무리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는 분위기다.

본 연구의 승용마 수요추정은 어디까지나 승마시설에서 소요되는 두수를 추정한 것으로, 현재 승용마 생산농가에서 사양관리 되고 있는 승용마와 승마시설이 아닌 농장에서 사육하며 취미로 승마를 즐기는 용도로의 승용마 두수는 제외되어 있다. 따라서 5년 후 예측되는 승용마의 절대적 사육두수는 위 추정두수와 예상되는 승용마 사육농가(경주마 생산농가 겸업 포함)의 사양 관리 두수를 합하여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 국가자격증 보유 인력 ‘660명’

전문인력 분야는 교관과 마필관리사 만을 대상으로 수요 추정을 실시했다. 승마관련 전문인력으로는 말 조련사와 장제사도 포함되지만, 말 조련사의 경우에는 정확한 국내 생산 두수 추이가 파악되어야만 추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면 장제사의 경우에는 2015년 1월, 약 59명(한국마사회 23명, 민간 36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 사례를 보면 등록 두수 100두 당 1명의 장제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단순히 위와 같은 식으로 장제사 인력수에 대해 추정하기에는 말 문화와 업종 여건이 다른 환경에서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며, 장제업체 모집단 가운데 이윤을 창출하는 지역별 대표 표본을 추출하여 평균적으로 업체당 몇 두를 대상으로 장·삭제를 하지는지를 분석해 추정치로 사용하는 것이 보다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향후 승마 전문인력 전망 결과를 보면, 가장 낙관적인 상황에서는 교관과 마필관리사가 현재 승마시설에서 보유하고 있는 인력보다 각각 약 2.47배, 1.79배 이상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지만, 보다 현실적이고 보수적인 시나리오에서는 현재 승마시설에서 보유하고 있는 인력보다 각각 약 1.29배, 1.12배 정도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논의한 바와 같이 현재의 여건을 감안해 본다면 향후에 전개될 상황은 낙관적인 시나리오보다는 보수적인 시나리오에 가까울 것임을 예측해 볼 수 있기 때문에, 현재 각 승마시설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문 인력 대비 특히 교관의 경우, 향후 약 1.29배(1,159명, 최소기준) 소요될 수 있음을 감안하여 전문 인력을 배출할 필요가 있다.

현재 승마시설에서 활용되고 있는 교관은 대략 900명이지만 국가자격증(말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 생활체육2급, 3급 지도자, 경기지도자 2급 등)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660여 명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승마지도사나 안전요원으로서 일정기간 승마관련 교육을 이수한 사람들이거나 관련 교육과정을 수료하지 않은 사람들이며, 이 가운데는 실습 과정에 있는 사람도 포함됐다. 또한 900여 명의 교관 가운데는 주말에 한시적으로 종사하는 교관이 약 430명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는 현재 승마산업에서 교관 고용의 열악한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승마시설 현장조사 시 어느 정도 시설 규모를 갖추고 있지만 신고를 하지 않은 승마시설과 일부 신고 형태의 승마시설들은 평일에 방문고객수가 적은 관계로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일부 교관만을 상시 고용하고, 방문고객들이 많은 주말에는 1∼2명의 외부 교관을 활용해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말교관의 경우 평일에는 본업에 종사하면서 주말에만 승마시설에서 승마지도를 하는 것으로, 작금의 상황에서 승마시설에 상시 고용되어 생계를 영위해 나가기에는 부담을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승마산업 실태조사 시 이러한 승마시설 교관 고용의 실태를 고려해 전체 교관수(자격증 유무 포함) 외에 상시 고용된 교관 수와 주말 등 한시적으로 활용되는 교관 수, 그리고 경영주가 교관의 역할을 하는 지의 여부까지도 명확히 파악하여 승마시설 고용 동향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한편 말산업 자격제도(2012년 12월 최초 도입) 가운데 승마 교관으로 활용되는 자격증은 재활승마지도사로, 2014년 현재까지 총 65명이 배출되었으며 실제 현장에서 몇 명이 종사하는지는 말산업 통계 및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표1. 말산업 관련 자격시험 시행 현황

국가자격 필기시험 실기시험 최종
응시자합격자합격률응시자합격자총응시자합격자합격률
1회(‘12)말조련사2496827.3%47524952%
장제사241354.2%822428.3%
재활승마지도사48011924.8%8512480122.5%
소계75320026.6%14019753192.5%
2회(‘13)말조련사1024847.1%59(22)141241411.3%
장제사15426.7%7(4)719736.8%
재활승마지도사2279140.1%127(59)19286196.6%
소계34414341.6%193(85)40429409.3%
3회(‘14)말조련사1145144.7%72(37)191511912.6%
장제사331854.5%15(1)33438.8%
재활승마지도사2609034.6%153(79)343393410.0%
소계40715939.1%240(117)565245610.7%


주: 괄호는 재응시자로서 필기시험 면제자임

표2는 최근 5개년 승마관련 경기지도자 및 생활체육지도자 양성 현황을 보여주고 있다. 2014년 기준 승마관련 경기지도자 및 생활체육지도자 배출 총 누적인원은 1,577명으로 경기지도자 1급 27명, 경기지도자 2급 234명, 생활체육지도자 2급 31명, 생활체육지도자 3급 1,285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가운데 생활체육지도자 3급의 경우 2014년 기준 141명을 신규로 배출했는데, 이는 2013년 79명에 비해 78.5% 증가한 수치로 향후 이를 고려한 전문인력 양성이 실시될 필요가 있다.

표2. 최근 5개년 경기지도자 및 생활체육지도자 양성 현황

援щ텇 2010 2011 2012 2013 2014
寃쎄린吏??꾩옄 1湲?/td> ?좉퇋 5 2 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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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湲?/td> ?좉퇋 33 33 19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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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湲?/td> ?좉퇋 159 96 37 79 141



표1·2의 내용을 고려하면 향후 5개년 총 배출자수(재활승마지도사·생활체육지도자)에 국가기술자격시험 산업기사 취업률 58.5%(‘10∼’12년 누적 기준) 국가기술자격시험 산업기사 취업률 58.5%(‘10~’12년 누적 기준)를 단순 적용할 경우, 향후 5년 내 신규 유입이 가능한 교관인원은 약 500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승마시설 현장조사 시 승마 관련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고객들이 상당수 분포하는 것으로 보아, 타 자격증 취득자의 취업률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승마산업 여건이 좋아진다면 이들은 언제라도 관련 일자리로의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동시에 주말 교관 등과 같은 상시 고용이 아닌 프리랜서나 겸직형태의 종사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표준산업분류(R.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 중 세세분류인 그 외 기타 스포츠시설 운영업의 최근 5개년(2009∼2013년) 종사자수 증가율을 보면 약 6.4%로, 이를 단순 적용할 경우 향후 5년 동안 350명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결국 위 관련업종 종사자수의 추세에 따른 증가된 승마교관 수와 본 연구에서 추정한 교관의 수요와 비교하여 보면 오히려 승마교관의 과공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승마 전문인력 공급의 양적확대를 단기간에 서둘러 추진하기 보다는 이미 채용되어 종사하고 있는 전문인력의 질적 향상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승마시설 현장조사 시 고객들의 한결같은 바람은 고객의 수준에 맞는 교관의 승마레슨 능력 향상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또한 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말의 심리 등)가 승마서비스 수요자(고객)와 공급자(교관)에게 매우 중요함(안전문제와도 직결됨)에 따라, 이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 등 꾸준한 정보제공을 통해 승마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여가야 할 것이다.

한편,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한 승마관련 자격증 소지자 배출 시 실제 현장에 적합한 인력양성과 능력 배양이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농어촌 지역 승마관련 시설에서 자격증 소지자가 근무하는데 불편함을 갖지 않도록 현장 수요 지향형의 전문인력 양성시스템이 갖추어질 필요가 있다.

양질의 승마 전문인력 육성은 단기간에 달성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누어 각각에 대한 육성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요구되며, 무엇보다도 배출된 인력들이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수습기간 제도를 마련해 직업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와 직무의 현장 적용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다음 호에 계속>

원고 제공 및 연구 책임자= 서명천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책임연구원
교정·교열= 이용준 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출 판 일 : 2015.08.10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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