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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도는 올해 처음 도입된 것으로, 단승식 배당률 기준 상위 1~3위로 예상된 인기마가 6위 이하의 성적을 기록할 경우, 해당 경주에서 기승한 기수를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심판위원 리포트에 기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 리포트에도 예상과 다른 성적의 경주에 대해 기수와 조교사의 경주 작전 및 전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기록해왔으나, 이번 제도를 통해 인기마에 대해 더 상세하고 현장감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마사회 심판처 관계자는 "인기마 미입상 기수의 의견을 생생하게 기재하여 해당 말의 성적이 부진했던 이유를 고객들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했다"며 "실제 고객들이 해당 말의 다음 경주에 참고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제도의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인기마 미입상 기수 인터뷰’는 한국마사회 경마정보 홈페이지와 ‘오늘의 경주’ 심판위원 리포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시범 운영 종료일인 12월 8일 이후, 효과 분석과 고객 만족도 조사를 거쳐 내년 정식 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