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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농 문화체험’은 이름 그대로 ‘말’과 ‘농촌’의 결합이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말 문화에 대한 이해와 농촌에 대한 체험, 그리고 말산업 전반의 진로 탐색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생 2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3억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말의 역사와 승마 기초 등을 배우는 ‘마문화 체험’, 지역 향토 자원을 체험하는 ‘농어촌 문화체험’, 말산업 관련 직업을 탐색하는 ‘진로 직업체험’이 그것이다. 특히 수의사, 장제사, 승마지도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말 관련 진로 분야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렛츠런파크와 경주마목장 등이 위치한 지역 중심으로 체험장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동복지시설,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계층까지 대상을 넓히며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본 사업은 그간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을 통해 간접적으로 운영됐지만, 지난해부터 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직접 수행하며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마사회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0,558명의 초등학생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현장 전문강사 전원이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하는 안전교육을 수료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체험비·식비·차량비 등 참가를 위한 모든 비용을 지원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올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기관, 단체는 4월 2일부터 27일까지 스쿨김영사 공식 홈페이지(www.schoolgy.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스쿨김영사(031-955-3149~50)로 하면 된다.
마사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아이들에게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말과 농촌이라는 이색 공간에서의 살아있는 경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정서적 안정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숨 쉬고, 직접 몸으로 배우는 이 특별한 체험은 마사회 사회공헌 사업의 핵심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