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길 신규 조교사 마방 대부
“애마정신 바탕으로 최상의 상품
경마팬에게 제공” 포부 밝혀
유재길(40세) 신규 조교사가 4월 7일부로 23조 마방을 대부받고 조교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지난 85년 정규 11기 기수로 서울경마장에 입사한 유재길 조교사는 통산 1871전 254승 2위 208회를 기록, 이제부터 조교사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평소 체중관리에 어려움을 느껴 지난 98년 조교사 면허 시험에 응시, 같은 해 8월 면허를 획득한 유재길 조교사는 면허 취득후 1년 8개월만에 마방을 대부받은 것.
평소 경주마 훈련에 탁월한 능력을 선보였던 유재길 신임 조교사는 “애마정신을 바탕으로 마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마팬들에게 최상의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조교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작 성 자 : 권순옥 sweethee@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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