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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공원의 어린왕자’ 문세영이 드디어 돌아온다.
지난 2월 7일 제9경주에서 소속조 마필인 ‘청담축제’에 기승해 경주전개 부적절(결승선 직선주로 마필 추진 동작 불량)로 기승정지 10일의 제재를 받았던 문세영 기수가 오늘 일요경마부터 경주로에 복귀하는 것.
문세영 기수는 오늘(일요경마)부터 기승에 나서면서 소속조 마필중 2두에 기승할 예정이다.
기승정지로 인해 상승세를 보이던 성적에 타격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신세대 기수로 많은 경마팬의인기를 얻고 있던 문의 이미지까지 영향을 받았다.
쉬는 동안 휴가를 얻어 고향을 다녀왔다는 문기수는 복귀를 앞두고 많은 체중조절을 한 듯 다소 살이 빠진 얼굴로 “기승정지 기간동안 간만에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다시 잘 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이전에 보여준 활약을 다시금 시작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