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사’
산 지: 뉴질랜드
성 별: 암 2세
혈 통: Faltaat(부마)
      Alta Dancer(모마)
조교사: 서범석(12조)
마 주: 최상경

3월 셋째 주로 접어든 이번 주 출전예정으로 훈련하고 있는 마필을 살펴보면 외산 3군과 외산4군을 제외하고는 각 군별 골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외산 3군경주의 경우 한 개 레이스가 계획되었지만 26-27두가 훈련하고 있어 게이트를 꽉 채우고도 탈락하는 마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외산4군 경주는 두 개의 레이스에 15두정도의 마필이 훈련하고 있어 국4군 마필이 출전하지 않는 한 최저두수의 경주편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진다.
오늘은 출전두수가 적은 외산4군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12조 ‘금토사’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금토사’는 갓 두 살 된 뉴질랜드산 암말로 데뷔전에서 4위를 기록한 마필이다.
능력검사의 경주상황을 보면 초반 우수한 순발력을 보이며 경주를 주도했고, 4코너를 선회하는 지점까지 여유 있는 걸음을 보였다. 종반 발걸음이 잠시 무뎌 졌지만 채찍을 가하면서 탄력적인 발걸음이 살아났고, 1분06초5의 기록을 보였다.
데뷔전인 지난 2월28일 경주에서는 능력검사 때보다 체중이 -18kg 줄어든 상태로 출전했다.
능검에서 보여준 순발력을 앞세워 선행을 나서면서 경주를 전개했지만 4코너에서 외곽으로 사행하며 불안한 걸음을 보이며 채찍도 가해보지 못하고 4위로 골인했다.
두 번째 출전을 앞둔 이번 주 새벽훈련에서 ‘금토사’는 소속조 ‘자수로’와 병합훈련을 하면서 기승자가 제어하기 힘들 정도로 힘 찬 발걸음과 탄력적인 주폭을 보이고 있다.
‘금토사’는 걸음이 늘고 힘이 차는 2세인 마필인 만큼 경주가 거듭될수록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며, 특히 이번 주 외산4군 경주에 특별한 강자가 없어 입상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작 성 자 : 서영석 sys400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