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움’, ‘이히빈’ 객관적인 강자!
- 제2의 ‘청파’, ‘더스파이커’의 탄생 기대!

‘부움’, ‘이히빈’ 등 2군의 강자들이 출전한 ITC 특별경주가 내일 9경주에 펼쳐진다.
화려한 야간조명을 받으며 펼쳐지는 이번 ITC 특별경주는 1400m 단거리로 펼쳐지며, 우승 상금은 천9백24만원이다.
이번 특별경주의 입상 도전마를 살펴보면, 일단 직전스포츠서울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부움’과 스포츠투데이배 우승마 ‘이히빈’의 싸움으로 압축된다. 그러나 1400m라는 단거리 특성상 순발력이 좋은 ‘테라’, ‘매스커라’, ‘눈웃음’ 등도 무시할 수 없는 상대이며, 종반 한발로 도전할 ‘황토밭’, ‘사이드스텝’도 모두 기대를 걸 수 있는 우승 후보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이번 특별경주는 뚜렷한 우승 후보들의 접전양상 보다는 이변 가능한 혼전경주로 분류할 수 있겠고, 당일 컨디션이나 경주 흐름에 따라 우승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8년 ITC 경마대회(97년, 98년은 경마대회였음)의 우승마인 ‘청파’에 이어, 지난해에는 ‘더스파이커’라는 능력마를 배출하기도 했던, ITC 특별경주에서 누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