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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입상률 20% 이상의 성적을 통해 안정된 마방 운영
렛츠런파크 서울 42조를 위탁관리하고 있는 이관호 조교사가 데뷔 5년 만에 통산 100승 달성에 성공했다. 2013년 11월 1일 조교사로 활동 후 정확히 1403일 만에 일궈낸 값진 기록이다.
소속 조 수장의 100승을 책임진 경주마는 3세마 ‘아라비아공주’(말사모 마주)다. 2017년 9월 3일 1경주에 출전한 ‘아라비아공주’는 경주 시작 전 인기순위 2위를 기록했으나 실전에선 종반 역전에 성공해 데뷔 7전만에 첫 우승 신고 및 이관호 조교사의 100번째 우승을 자축했다.
이관호 조교사는 매년 발전된 성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데뷔 첫 해 2승을 기록한 이관호 조교사는 2014년 시즌 17승, 2015년 시즌 22승을 기록한데 이어 2016년에는 시즌 36승으로 여느 마방과 비교해 부족함 없는 성적을 기록했다. 2017년 9월 현재 시즌 23승을 기록 중으로 2016년의 여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관호 조교사는 데뷔 5년차 조교사다. 경주마의 수급 및 소위 소속조 대표 경주마를 배출하기가 쉽지 않은 여건임에도 매년 발전된 성적을 통해 역경을 무난히 극복하고 있다. 5세마 ‘신규강자’를 필두로 ‘찬마’, ‘후리바람’ 등이 이미 1등급에 진입해 능력을 검증 받았다. 1등급 대표 3두는 이미 1등급 경주에서 우승의 경험이 있어 수장의 힘을 더하고 있다. 신예마 중에서도 기대주가 많다. 3세마 ‘청담불패’가 이미 2등급에 진입해 차세대 주자로 꼽히고, ‘어나더스마트원’도 2등급 경주에서 우승을 기록해 기대치를 높였다.
현재보다 향후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관호 조교사, 그의 200승을 향한 도전은 이번 주 첫 발을 디딜 것으로 전망된다.
▶이관호 조교사 통산 100승 일지
우승>경주일자>경주마
100승>2017.9.3>아라비아공주
50승>2016.5.7>블레이징스타
1승>2013.11.23>비행접시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이관호 조교사>
심호근 기자 keunee1201@horse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