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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 김태종 책임위원은 현직 승마감독 겸 선수로 활동 중인 전재식 한국마사회 렛츠런승마단 감독의 생애사를 연구한 논문을 숭실대가 세계화를 위해 분기별로 엄선된 논문 등을 게재해 발간하는
이번 논문은 ‘승마’를 포함한 말산업의 육성을 전담하고 있는 한국마사회의 현직자가 ‘승마’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을 통해 담아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말산업육성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가 승마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집행함에 있어서 ‘승마’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고찰이 필요불가결한 요소인데, 현직 담당자가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을 내비춰 학술적인 자료로 남긴다는 점은 유용한 정책 수립의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또한, ‘귀족 스포츠’ ‘그들만의 잔치’라고 불리며 가진 자의 스포츠로만 여겨지던 ‘승마’ 분야에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승마를 통해 성공한 인생을 일군 승마인의 일대기를 연구했다는 점이 큰 의미를 지닌다. 연구 대상자인 전재식 감독이 성장할 당시만 하더라도 승마는 일반인들에게 많이 생소한 귀족 스포츠로 큰 비용이 들어가는 분야였다. 그럼에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승마를 통한 성공을 이뤄낸 그의 이야기는 승마 대중화 및 승마 인구 저변 확대에 힘을 쏟고 있는 현재의 말산업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편, 저자인 김태종 한국마사회 부장은 마사회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말산업과 연관된 각종 학술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현재 서경대로부터 초청을 받아 외부 출강 등을 나가고 있으며, 말산업을 접목시킨 논문 등을 다수 발간했다. 지난해 12월 31일에는 고양에 있는 경마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수습기수의 마술학 학습 경험을 토대로 연구·작성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현직 마사회 직원이 내러티브 방식으로 국내 한 승마인의 삶의 전기를 탐색하는 논물을 써 화제다.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 김태종 책임위원은 현직 승마감독 겸 선수로 활동 중인 전재식 한국마사회 렛츠런승마단 감독의 생애사를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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