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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식은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회원들은 사단법인 등록 신청을 위한 서류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말조련사협회 측은 빠른 시일 안에 법인 등록을 마치고, 오는 4월과 5월에 포럼을 개최해 발 빠르게 해외 선진 조련 기술을 국내에 전수할 계획이다.
작년 11월 28일 창립총회 및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출범한 한국말조련사협회는 말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말조련사들이 한국 말산업 발전과 선진화를 위해 힘쓰겠다는 뜻을 모아 출발한 단체이다. 현재 경주마와 승용마로 나뉜 ‘조련의 역할 모델 정립’과 함께 ‘퇴역경주마의 승용마 전환 순치’, ‘말 마사지 시범 및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말조련사협회가 2월 13일 오후 3시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지산홀스랜드 내 사무실에서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말조련사협회).
황인성 기자 gomtiger@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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