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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경마비위에서 대리·차명마주까지 “경마계 폭풍전야”
한국마사회
다시 불거진 경마비위, 대리·차명마주 문제까지 확산 조짐
일시적 대책이 아닌 근본적 대책 마련돼야 한다!

한국 경마계에 경마비위라는 암초에 직면하면서 위기극복을 위한 결단적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파트Ⅱ 승격과 본격적인 국제경주 첫 시행을 준비하는 등 세계경마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경마가 또다시 경마비위라는 예상치 못한 파도가 덮치면서 경마계에 어두운 먹구름이 닥쳐올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이번 사건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대리·차명마주 문제까지 불거지며 자칫 한국경마는 도박과 부정이라는 오명을 헤쳐가야 할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서울경마공원의 경마관계자들이 경마비위와 관련해 검찰에 구속되고 또한 서울중앙지검에서 계속해서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사건은 2012년 대전지검 서천지청에서 한국마사회법(경마정보 제공) 위반으로 제주경마공원 기수·조교사·관리사, 그리고 마사회 계약직원, 조직폭력배 등을 구속한 것으로부터 이어져 온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결국 제주로부터 시작된 경마비위는 사설경마와 대리마주가 연관된 것이 드러나면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한국마사회와 경마유관단체는 지난 4일 ‘범 경마인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마사회 임원진과 12개 경마단체 대표자가 한자리에 모여 공정경마를 하겠다고 대외에 공표를 한 것이다.

한국마사회는 자정결의대회 개최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마를 통해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마문화를 창출’하고자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발표했지만, 불과 1주일 전까지도 계획에 없던 자정결의대회가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은 과거 제주경마공원에서 시작된 경마비위로부터 파생돼 불법사설경마와 조직폭력배 연관, 마주·조교사·기수 등 경마관계자들의 경마비위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경마비위 관련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차원에서 갑작스럽게 마련된 것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하지만 시행체와 경마유관단체는 물론이고 이러한 경마계를 바라보는 경마팬들의 시선은 결코 이번 경마비위 관련 여파와 공정경마를 위협하는 대리·차명마주 건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경마계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특히 긴장하고 있는 것은 한국 경마계에 만연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리마주와 차명마주 문제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리·차명마주 문제는 이미 한국마사회에서도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던 사항으로 한국마사회와 경마유관단체에서는 그 범위가 상상 이상으로 넓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마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얼마만큼의 여파로 이어질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해결책을 마련할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경마역사 1백년을 바라보고 있는 한국경마는 끊임없는 경마비위로 인해 적지 않은 몸살을 앓아 왔다. 시행체와 유관단체는 그 때마다 자정결의와 공정성 확보를 위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아직도 경마비위 문제가 이어지고, 경마 공정성과 신뢰성을 위협하는 대리·차명마주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대다수의 경마관계자들은 한국경마에서 경마비위 문제가 지속되는 것은 일시적인 보여주기식 해결책인 아닌 큰 진통을 겪더라도 이번 기회에 한국경마 선진화의 발목을 잡는 경마비위 관련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결단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검찰에서는 이번 경마비위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보완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마사회 측에도 이과 관련해 외부 노출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한 검찰 관계자는 5월말경 해당 사건과 관련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출 판 일 : 2016.05.09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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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대한 독자소리는 1 건입니다

다   음   글 대리마주, 마주의 역기능...존재 가치 없어
이   전   글 [기획] 전 국민, ‘말 타고 말 사랑’ 했다
     
백억찬스(wjdthdla81)
날 짜 : 2016-05-11 (07:48)
추 천 : 1  
마주실명제를 도입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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