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제2관람대 증축에 따른 주차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정문 우측지역 1292평 규모의 대지에 3층 철골구조물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기간은 3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약 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며 철골구조물이 완성되면 3백58대의 주차공간이 추가로 확보돼 총 3507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그동안 경마일이면 사당, 양재 방면에서 경마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과 그 근처의 서울랜드를 찾는 차량 등에 의해 경마공원 앞은 복잡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왔다.
이렇듯 경마장의 주차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짐에 따라 마사회는 과천, 안양 등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직원들 및 경마팬들에게 대중교통수단 이용을 권해왔고 이번에 주차장 확충공사를 단행, 주차난을 일정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경 기자 pinklady@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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