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필
·혈통 : BOUTINIERRE(부마)/MY LUCKY CIA
·마주 : 방민환
·조교사 : 최혜식(39조)
·현지성적 : 9-0/0/1

‘청파’,‘대견’으로 한때 과천벌을 호령하던 39조 최헤식 조교사의 신마 한 두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현재 39조에서 가능성을 내비추고 있는 미국산 신마로는 먼저 외산4군으로 승군한 ‘클리어드포테익옵’과 데뷔전에서 좋은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미스풀하우스’와 더불어 앞으로 기대되는 신마 한두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 ‘보우틴아웃더시아’의 혈통
‘보우틴아웃더시아’는 부마 ‘Boutinierre’와 모마 ‘My Lucky Cia’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마 ‘Boutinierre’는 경주마 시절 109전26승에 평범한 성적을 거뒀던 마필로 현지 교배료도 실비 수준인 850$에 지나지 않는 평범한 혈통. 그러나 그의 부 ‘Bold Fores’는 36전26승의 화려한 승수를 올렸을 뿐만 아니라, 캔터키더비와 벨몬트스테익스를 제패한 명마. 아쉽게도 프리크닉스스테익스에서는 3위에 그쳐 3관왕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그해 미국 최고의 3세마에 등극하며 명성을 날렸었다. 또한 종부성적에서도 G1 우승마 3두를 배출했는데, 전형적인 스피드마가 많았다. ‘보우틴아웃더시아’의 부마 ‘Boutinierre’는 이렇게 그의 부마의 명성 덕분에 씨수말 생활을 영위한 것으로 보이며, 이런 덕분에 ‘보우틴아웃더시아’도 혈통상 스피드를 많이 보유한 혈통으로 분석된다.
한편 그의 모마 ‘My Lucky Cia’는 15전 3승의 평범한 성적을 거뒀던 마필. 유명 혈통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무난한 혈통을 보유한 것으로 보여진다.
아무튼 ‘보우틴아웃더시아’는 우수한 혈통이라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부계에 있는 스피드 혈통 덕분에 단거리에서는 활약이 기대된다.

- 조교사의 기대치
‘보우틴아웃더시아’를 관리하고 있는 39조 최혜식 조교사는 “마필 성격이 활발하고 능력검사때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마필이 차츰 힘이 차면서 다소 고집과 칼칼한 면을 보이지만 순발력을 앞세워 실전에서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작 성 자 : 서영석 pinklady@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