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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핸드’ 앱 개발자가 직접 시연하며 반려동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촉구하고 농식품 공공데이터의 적극적인 활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2016년 전국 지자체를 통해 확인한 유실·유기동물 현황을 전체 9만여 두 중 원주인이 되찾아 간 경우는 15.2%였으며, 분양된 경우는 30.4%였다. ‘포인핸드’ 앱 사용이 증가하면 전국 동물보호센터 등에서 보호하고 있는 동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유기동물 반환·입양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포인핸드’를 이용해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거나 유기견을 미리 검색하고 입양한 경우도 있다.
안호근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는 “반려 천만 시대에 들어선 우리나라는 반려동물에 대해 사회 전체가 돌봐주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반려동물 소유주는 반려동물 복지 및 안전을 위해 ‘동물 등록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 민간에서는 ‘포인핸드’처럼 개방된 농식품 분야 공공데이터의 융복합 활용을 통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앱을 개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14일 오전 11시에 대전시 동물보호센터에서 ‘포인핸드의 반려동물 검색앱’으로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김영록 장관이 가뭄현장 방문해 가뭄피해 실태 파악하는 모습(사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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