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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연구 과제는 △일본 말산업 현황 조사 연구 △승마시설 경영 우수 사례 분석을 통한 컨설팅 추진 연구 △학교 체육 시범학교 운영을 위한 승마교육 방법론 개발 연구다. 말산업연구소를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와 공동 연구로 진행한다.
‘일본 말산업 현황 조사 연구’는 작년에 실시한 중국 시장 조사에 이어 우리나라 말산업 현장과 정책에 있어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승마시설 경영 우수사례 분석을 통한 컨설팅 추진 연구’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형 승마시설에 직접 컨설팅을 제공하고 승마장이 자립·성장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학교 체육 시범학교 운영을 위한 승마교육 방법론 개발 연구’는 승마가 정규 체육 교과과정으로 편입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 그룹과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말산업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를 축적할 것”이라며, “승마산업 현장과 정책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본관 대회의실에 연구자와 말산업 관계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공동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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